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0. 24. 07:59
요즘 해외를 나갈 때 저렴하게 가려다보니 아무래도 저가항공을 많이 타게 되는데요. 태국처럼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비행기 타기전에 먹어두는 건 필수인데요. 왠지 모르게 비행기 타면 훨씬 배가 고픈 것 같더라고요. 보통 버거킹에서 많이 때우는 편인데 입국하기 전에 밥을 먹고 싶어서 게이트쪽으로 가기전에 이층에 있는 푸드코트를 들러서 찾은 곳이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오므토토마토 였습니다. 저 어렸을 적에 많이 갔었던 브랜드였는데 아직도 있네요. 오므라이스의 기본인 데미양파소스로 되어 있는 수제 돈등심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위에 있는 제품이었고 수제라는 말이 엄청 끌렸거든요.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과연 수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왠지모르게 아쉬웠던 한국에서 마지막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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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0. 23. 15:12
취직이 된 이후에 첫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간 뒤로 태국에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추석동안 2주간의 여행 계획을 세워버렸고 실행하기까지 하였는데 이주동안 신나게 쉬다온 지금도 "오라오라병"이라고 하는 다시 가고픈 병에 걸려버리고 말았네요. 요즘 들어서 잠깐잠깐 가는게 아니라 그냥 아에 태국에 눌러앉아 사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하는 편이니까요. 여튼 이제 두번째 태국방문이니 나도 EXK 카드 쓸줄 알아라고 생각하며 돈을 분산해서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태국으로 돈을 가지고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환전, EXK 카드, 5만원권으로 태국에서 환전 이렇게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약간씩의 금액 차이가 있을텐데 엄청 길게 많은 양을 찾지 않는 이상 비슷비슷하니..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6. 12. 18:54
방콕에서 제 예상보다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요. 한국오니 생각보다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나름 한 캐리어 가득사와서 주변에 좀 나눠줄까 했는데 열자마자 앉아서 1/5정도는 한번에 먹었던 것 같아요. 여러 특색있는 과자나 건과일 등 다양한 것들을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꼭 마트는 들려서 캐리어 가득 담아오세요. 이것저것 난잡하게 들어있는데요. 아마 10월달에 다녀올때에는 정말 가득 담아올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다 꺼내놓고 직었지만 몇만원 안했던 것 같아요. 태국은 맥주 안주인 어포가 유명한데요. 벤토(Bento)는 약간 달달하면서도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별로 안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맥주 안주로 먹었어야 했는데 하나도 못먹었네요. 특이하게도 김과자나 와사비 콩 같은것들이 ..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6. 9. 09:37
조만간 쇼핑리스트를 포스팅 할 예정인데요. 사실 일본처럼 태국은 딱 사와야 하는 물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에요. 와코루 속옷 많이들 사가시는 것 같은데 남자인 저에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번 태국 여행의 쇼핑은 마트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격 흥정할 필요도 없고 편한것들 쓸어오면 되니까요. 음식이야 마음에 드는 것들 사오면 된다지만 의외로 2층에 보물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테스코 말고 다른곳도 있지만 RCA 근처 Rama 9 역에 있길래 짜뚜짝 시장 돌아오는 길에 한번 들렸습니다. 몰 형태의 단지가 상당히 크게 있더라고요.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는데요. 생필품 있는곳에 꼭 들렸다가 오세요. 태국어로 적혀있기는 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이건 친구가 꼭 사오..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6. 6. 11:31
이번 여행의 컨셉중 하나는 미식이었는데요. 태국의 음식을 제대로 즐겨보자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못 하는 경험을 해보자였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컨셉을 잡고 예약을 하고 간 레스토랑이 있었는데요. 바로 방콕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인 조엘 로부숑입니다. 왜 제가 미슐랭 스타급이라고 표현을 했냐면요. 현재 태국에는 미슐랭 가이드가 들어가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조엘 로부숑은 전세계에 수많은 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지점과 비교했을때 크게 차이없는 음식을 맛 볼 수 있을것 같아서 제 마음대로 급이라는 표현을 한번 써봤네요. 예약이 엄청 어려울 줄 알았는데 런치라서 그런건지 일요일임에도 일주일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전화 하는것이 상당히 어려우니까요. 이메일을 통해서 레스토랑과 커뮤니케이션 ..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6. 5. 10:13
사실 저날은 딘앤델루카에 볼일이 있지는 않았어요. 저의 첫 미슐랭 급 레스토랑인 "조엘 로부숑" 런치를 즐기기 위해서 총논시(Chong Nonsi) 역에 있는 마하나콘 큐브에 가는 날이었거든요. 늦지 않으려고 너무 서둘렀봐요.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먼저 도착해 버렸고 일행들은 아직도 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마하나콘 큐브에는 고급 음식점들이 몰려있더라고요. 한층에 여러곳이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매장만 있어서 다 궁금하게 만드는 빌딩이었어요. 다른 블로거님들 방문 후기보니 한번씩 기회가 있다면 방문해보고 싶은 곳들 천지더라고요. 위치는 Chong Nonsi 역이고요. 방콕은 언제나 그러듯 BTS나 MRT를 타는 것이 시간 약속을 지키는 길이에요. 물론 태국보다 훨씬 심한 나라도 있지만 태국도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