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22. 15:27
예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집이 있었는데요. 바로 잠실의 그리지 하우스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쉽게도 푸른빛의 조명앞에 앉아서 그런것인지 대부분의 음식 사진이 파랗게 나와서 식욕을 떨어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말이죠. 그렇게 유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수가 적어서 그런건지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 분위기는 영국에 있는 펍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웨이팅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무턱대고 줄을 스는게 아니라 카운터로 가셔서 번호표를 받아오시면 됩니다. 바뻐서 그런지 딱히 안내를 안해주셔서 한참을 기달리고도 제 타이밍에 못 먹을뻔 했거든요. 꼭 직원에게 말해서 번호표를 받으세요. 따로 적거나 전화번호를 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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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20. 09:54
벚꽃을 본 그날 주변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걷고 걷다보니 방이동에 와버렸고 맛집 어플 '망고플레이트'를 켰더니 수제 딤섬집인 서두산 딤섬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태원에 있는 쟈니덤플링과 무슨 연관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쟈니덤플링하면 이태원에서 만두로 유명한 집이었고 관계가 있다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겠지요.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10분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한분 계셨는데 너무 바쁘시더라고요. 고민끝에 주문한 건 새우 군만두와 마파두부였습니다. 거기에 청도맥주인 칭따오 맥주도 주문했지요. 중국 음식을 먹을때 맥주를 빼놓으면 뭐랄까 그 느끼한 맛이 가시질 않는게 버릇이 되어버렸어요. 주문하자마자 짜사이 단무지 그리고 칭..
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16. 10:22
얼마전에 대림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요즘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보고싶었던 전시를 일부러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조금 여유롭게 보고 나오니까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효자동 초밥에 들렸습니다. 항상 줄을 길게 서던곳이었는데요. 물론 저날도 줄은 좀 있었지만 한 10분정도 웨이팅하니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사실 서촌에 그렇다할 가성비를 가진 초밥집을 찾기 어려운터라 제가 봤을때는 가성비나 인기도에서는 이미 효자동 초밥이 1등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통 일식, 초밥집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가셔야해요. 저희는 특선초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우튀김과 미니우동 때문에 효자동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아쉽게보다는 배부르게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
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13. 07:54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때 음식 프로그램을 가끔 보는데요. 마침 TV에서 백종원의 3대천왕 꼬치편을 하더라고요. 이 닭꼬치를 보자마자 아! 저건 내가 가서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가서 먹고 왔습니다.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긴 한데요. 저는 꽤나 만족스럽게 먹고 왔어요. 7호선 장승배기 역에서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사실 TV에 나온곳이고 테이블이 몇개 없어보여서 얼마나 기달려야 할까 걱정하면서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기달리고 있지는 않았어요. 5분정도 기달리니 금새 자리가 나더라고요. 자리가 나기 전까지는 바깥에서 닭꼬치 굽는 모습을 찍어보았지요. 솔직히 저때는 꼬치가 너무 먹고 싶었고 저런식으로 닭꼬치가 나오는 곳이라면 저는 대환영이었는데요. 보통 닭꼬치는 노점에서 먹는다라는 인식이 강..
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11. 09:37
예전에 이층집을 다녀왔던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그새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도 삼겹살이 생각나면 몇번은 더 갈 것같은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저녁시간에 가니 뭔가 더 가게가 운치있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확실히 인테리어를 진짜 잘해놓은 것 같아요. 이렇게 들어가게 되면 바로 매장 앞까지 올라가셔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마 저녁시간에 가시면 거의 기달리셔야 할꺼에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고요. 메뉴를 살펴보니 점심메뉴도 있던데 회사가 먼게 이렇게 아쉬울 수 없더라고요. 회사만 가까웠어도 점심메뉴 먹으러 원정이라도 오는건데요. 일단 들어가면 그 구역을 책임지는 직원이 기본 상차림을 해주시네요. 처음에 저 노란 소스가 조청인지도 몰랐고 고추 절임의 참맛을 알지..
음식 직장인부스트 2017. 4. 9. 10:49
제가 타코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좋아하게 된게 강남에 있는 스팀펑크에서 브리또볼을 먹어본 이후로 완전 타코 홀릭이 되어버렸지요. 그래서 종종 동네 타코집에서 혼자 먹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제가 좋아하는 그곳에서 런치세트를 먹어봤습니다. 갈때마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맛난거 먹느냐 도전을 못했었거든요. 2인 세트가 13,900원이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버번치킨 타코2pcs + 까르니타스 부리또 + 치즈 퀘사디아 + 나초 그리고 탄산음료 2ea로 되어있으니까요. 혼자 먹는것도 런치에는 왠만하면 타코벨 저리가라 할 세트구성과 가격입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스팀펑크 부리또볼은 최고에요. 방금 동네에 있는 부리또볼 테이크아웃 해다가 먹었는데 역시 스팀펑크 생각만 나더라고요. 입구나 매장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