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8. 7. 13. 00:03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고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기뭐지? 한번 들어가보자라고 생각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저 앞에서 사진을 찍고나서 카페로 들어오더라고요. 나중에 나오고 나서 생각났는데 밤에는 저 집 모양의 조형물에 불이 들어올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에게 다가오는건 어떻게 주문해야할까? 라는 당혹감이었지요. 알고보면 간단하지만 알기전에는 어려운게 바로 첫 주문이잖아요. 다양한 원두의 종류가 있지만 전부 다 있는건 아니에요. 저렇게 나와있는 원두가 아니라면 지금 주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원래 다크한 로스팅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를 주문했어요. 원두를 골랐으면 어떻게 내려줄까를 결정해야합니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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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8. 7. 6. 00:09
점심에 맥주를 한잔했더니 3시쯤 되는 애매한 시간에 배가 고프더라고요. 청계천 쪽을 쭉 걸어오다보니 갑자기 마마스가 가고 싶어졌습니다. 한 때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청포도 쥬스를 먹기 위해서 간간히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말이에요. 제가 아는 곳은 종각 부근에 있는 곳인데요. 미래에셋 타워를 생각하고 찾아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실내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한때는 리코타 치즈가 뭔지 파니니가 뭔지 몰랐던 시기가 있었는데 말이에요. 마마스의 좋은점이자 나쁜점은 가격대는 다른 여타 쥬스집보다 비싸지만 그 맛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쥬스집중에 상위권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동남아에서 쥬스 많이 먹어본 제가 이야기 해보자면 시럽 비율..
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7. 11. 23. 13:06
역시나 기본은 맛있다. 얼마전에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을 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갔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먼지폭풍만 맞고 돌아오려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더라고요.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싶었는데 빵집으로 유명한 밀도였습니다. 고민하다가 저녁으로 먹으려고 저도 줄을 섰네요. 요즘 이렇게 식빵을 메인으로 판매하는 베이커리가 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식빵을 좋아하고 즐겨먹는지는 몰랐어요. 여튼 밀도 빵집은 다른 종류의 빵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간판에 meal라고 써있길래 그냥 밀이라고 읽으면 되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온도 할 때 쓰는 기호가 위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밀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먼저 말하자면 제가 샀던 품목중에서는 그냥 기본 식빵이 제일 좋았습니다. 식빵하나 ..
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7. 10. 11. 16:18
잠시 청계천을 구경한 다음에 어디 카페를 갈까 둘러보는데 생각외로 광화문 근처에는 유명한 곳들이 많더라고요.음료보다 베이커리나 케이크가 유명한 오뗄두스를 방문했습니다. 첨에는 촌스럽게 호텔듀스인줄 알고 찾았네요. 주말이라 광화문쪽에는 문을 연곳이 많이 없음에도 어떻게 다들 알음알음 찾아서 오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격이 완전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이는 퀄리티에 비해서 확실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뭐를 먹을 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요. 음료 종류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아메리카노 한잔과 유명한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크렘당쥬와 얼그레이 까눌레를 하나씩 사니 가격이 저정도 나오더라고요. 전체적인 쇼 케이스 분위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어요. 사실 까눌레나 크렘당쥬는 ..
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7. 8. 30. 09:39
요즘 스타벅스 여름 신메뉴 블렌디드인 피치리치가 아주 핫한데요. 어느정도냐면 매장별로 팔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있어서 하나 판매될때마다 카운트해서 품절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간날은 별탈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음료로는 리얼콘 프라푸치노, 피치리치 블렌디드, 썸머파인애플 블렌디드 이렇게 세가지가 나왔는데요. 이벤트도 많이해서 친구랑 같이가면 꼭 스타벅스 가고 싶게 되더라고요. 요즘 생각해보면 나오는 신제품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콜드브루로 히트 치더니 올해는 질소 커피 그리고 피치리치까지 대박입니다. 주문은 아메리카노와 피치리치 저렇게 주문했는데요. 꼭 전용빨대를 사용해야해요. 복숭아 알갱이가 작은편이 아니라 제대로 먹을 수가 없거든요. 벌써 선선해지기는 했는..
리뷰/카페 직장인부스트 2017. 8. 8. 17:39
저번에 열정도 야시장과 쭈꾸미 집에 대해서 남겼는데요. 집 돌아가기 너무 아쉬운 마음에 커피라도 한잔 할까해서 주변을 살펴봤어요. 그런데 마땅한 곳들이 없더라고요. 10시가 넘어가니 전부 닫는 준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마감하시고 있는 카페에 가서 물어봅니다. "아이스크림 아직 되나요?" 다행스럽게도 아직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냥 먹으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초코를 넣어서 먹었네요. 일본 느낌나는 메뉴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대만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나서 카페를 한번 돌아봤는데요. 진작와서 분위기 잡고 먹을껄이라고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