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두유 디저트 카페 두화당



저번에 열정도 야시장과 쭈꾸미 집에 대해서 남겼는데요.


집 돌아가기 너무 아쉬운 마음에 커피라도 한잔 할까해서 주변을 살펴봤어요. 그런데 마땅한 곳들이 없더라고요. 10시가 넘어가니 전부 닫는 준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마감하시고 있는 카페에 가서 물어봅니다.


"아이스크림 아직 되나요?"





다행스럽게도 아직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냥 먹으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초코를 넣어서 먹었네요. 





일본 느낌나는 메뉴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대만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나서 카페를 한번 돌아봤는데요. 진작와서 분위기 잡고 먹을껄이라고 너무 아쉬워 했습니다. 





엄청 어려운 컨셉의 카페였던 것 같아요.


주인장은 차이나 드레스를 입을 것 같고 뭔가 차를 팔것 같기도 한데 벽에는 한국 특유의 자개장이 걸려있는 그런 상황? 어떻게 보면 이것저것 대충 배치 한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더라고요.





공간이 총 3곳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이 곳이 2번째 공간이고요.





여기가 제일 안쪽 공간입니다.


제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표현 못하는게 너무 아쉽네요.





한바퀴 구경을 하고 다시 카운터로 오니 아직 준비중이시더라고요. 





다양한 케이크나 빵 종류도 판매되고 있고요. 


스프레드나 두유 푸딩같은 것들도 있어요. 진작 알았으면 고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두유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시럽과 센베과자 몇개가 꽂혀져 있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흠... 솔직히 생각하던 맛은 아니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콩 맛이 너무 느껴졌고요. 콩 갈아놓은 듯한 알갱이가 씹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콩비지 먹는 느낌도 살짝 났어요. 솔직히 약간 애매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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