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고요남 한우물회, 한우육회초밥 후기

예전부터 한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본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고요남" 입니다. 남들 다 유행이라고 이야기 할 때 왠지 모르게 가기 싫을때가 있잖아요. 저날 갑자기 한우 초밥이라는 것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남역 근처에 있는 곳에 방문했는데요.


인기가 어마어마한지 웨이팅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할까 기달릴까를 고민하다가 신논현쪽에도 있던 것이 기억나서 가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논현 고요남은 기달리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강남점에서 기달리기 싫으시다면 신논현쪽으로 조금만 오면 되니 한번 이쪽으로 방문해보세요.






정확하게는 논현점이네요. 요즘에 보니까 신메뉴가 나왔나봐요.





저는 기존 메뉴도 안먹어봤기 때문에 인기 있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갔기 때문에 한우물회 1인분55센치 한우육회초밥을 주문했는데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저정도면 2명이서 먹기에 넉넉합니다.





다들 똑같은거 먹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하게 메뉴를 주문해서 먹더라고요.





일단 앉아서 주문을 하면 기본찬을 깔아주는데요. 소고기 무국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집에서야 국으로 먹지만 밖에서는 저걸보면 술을 안 마실수가 없더라고요.





먼저 한우물회가 나왔는데요. 고기초밥은 먹어봐서 뭔 맛인지 어느정도 상상이 가지만 한우물회는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종목이라서 궁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면과 밥이 나오니 1명이서 넉넉하게 먹을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밥보다는 면을 넣어먹는 편입니다.






한우육회초밥이 금방 나왔는데요. 일단 비주얼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먹었던 한우초밥이 아니라 육회초밥은 좀 다르더라고요. 말 그대로 우리들이 먹는 육회를 올려놓은거라서 단 몇번의 씹음에도 한우의 맛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회는 이렇게 젓가락으로 쓰윽 비벼주니 잘 풀어지고요. 살얼음이 어마하게 있어서 그런지 입안이 시원하다못해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되어 있는건가 살짝 들어보니 밥위에 깻잎이 있고 그 위에 육회를 올려 놓은것 이더라고요. 여름이 시작되서 진짜 더운 나날 계속되는 기분인데요.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방문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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