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K 코인(SBTC), 루트스탁이란? 그리고 전망은

가상화폐에미치다/가상화폐정보
2018. 7. 5. 00:06

RSK 하면 한때 공구방이나 ICO 에서 난리가 났었던 코인? 토큰인데요. 도대체 RSK가 뭔가 왜 이렇게 난리인지 그리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RSK(루트스탁) 란?

비트코인 이야기와 블록체인으로 사용할때의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할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블록체인의 뿌리와 같은 역활을 함과 동시에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혹은 회사에서 블록체인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덩치가 커져버렸죠. 한가지 예로 송금하는것만 보더라도 몇천원 이상의 금액이 들기 때문에 사실 이걸 어떻게 사용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올리거나 파일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없기때문에 사용성 조차도 제한되어 있지요.

그 대안으로 1번째로는 이더리움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더리움의 경우에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여 실제 서비스에 사용하기에는 가격적으로 부담되는게 현실입니다. 한건당 몇백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면 블록체인 비용을 회사 혹은 댑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감당못할 수도 있게 되는것이지요.

그래서 나오게 나오게 된 것이 RSK 입니다. 비트코인에 거의 완벽한 보안성에다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붙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것인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더리움보다도 훨씬 적게 사용되는 비용과 가장 안전한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사이드 체인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고 비트코인보다도 훨씬 빠르고 많은 트랜젝션 속도를 가지고 있지요.

비트코인을 한단계 높은 위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밀병기라고 해야할까요?

왜 난리가 났었냐?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만 보면 누구라도 사고 싶은 코인임이 분명한데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년부터 공구방이나 대행구매에서 RSK 루트스탁 코인인 SBTC나 그 외의 것들을 엄청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RSK에서는 공식적으로 재판매 및 public 투자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매 한 사람들은 많은데 회사에서는 개인에게 판매한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저번달부터 갑작스럽게 (혹은 예정되어 있는)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RSK 텔래그램 한국 커뮤니티가 생기고 공식적인 코멘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질문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 ICO 혹은 공구방의 생태계가 어떤식으로 꾸며졌는지 확실하게 알겠더라고요.

그러면 왜? RSK 인가?

사실 저도 스티밋을 하는 사람으로써 DPOS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있는데 최근 EOS 램값 폭등 및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DPOS가 무조껀 최고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RSK도 메인넷은 시작했지만 실질적인 토큰이 나오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면 문제점이 안 생기라는 보장은 없겠지요.

하지만 대안으로 쓰일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코인이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EOS를 1년동안 기대해왔지만 정작 나와보니 고쳐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보이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