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디 엔드(after the end) : 잊혀진 운명 리뷰

 요즘 넥슨 네오플이 이상합니다. 최근에 내 놓은 게임 이블팩토리도 그렇고 넥슨스럽지 않은 게임들을 하나씩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분 유료화가 아닌 유료 게임으로 게임을 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형 게임사에서 내놓은 유료 게임치고는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아이폰 기준 4.39달러니까요. 정말 드물게도 평가도 심지어 좋네요.


물론 모뉴먼트 밸리나 져니(저니) 같은 게임과 흡사하다는 이야기도 리뷰에 많이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네요. 저도 궁금해서 한번 다운받아봤습니다. 힐링게임이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서 말이죠.





넥슨의 반격 애프터 디 엔드


현재 아이폰 유료 게임 앱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요. 예상이지만 꽤나 오랫동안 독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끝까지 클리어 해 본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는 평이 대부분이지만 딱 사진만 보더라도 여성 게이머를 어느정도 만족시킬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원래 여성게이머를 만족시켜야 게임은 성공하거든요.





뭐 게임은 다들 이렇게 시작하지요?





정말 불친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씩 다 눌러봐야 하거든요. 사실 다운받기 전까지만 해도 무슨 게임인지 몰랐는데요. 퍼즐 형식의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고 요즘 게임에 제가 너무 쩌들어서 '빨리빨리'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는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피소드 1부터 공략을 보지않고 천천히 진행해볼까요? 플레이 타임도 짧은데 너무 빨리 진행하면 아쉽잖아요.





게임은 이렇게 다짜고짜 시작됩니다. 일단 부딫혀보라는 이야기겠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본 캐릭터 이외의 움직이는 것들은 적입니다. 괜히 친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멀리하세요. 해롭습니다.





불친절 한 게임 튜토리얼, 하지만


컨트롤러는 좌측에 있고요. 우측에는 버튼이 있어요. 물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도움말에 나와있듯 화면을 스와이프해서 카메라 시점을 변화시킬 수 있고 이것이 바로 게임의 필수요소 입니다.





단순하게 게임만 진행하면 재미나지 않겠지요? 이렇게 선조의 온전한 석상 모으면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마세요. 이건 힐링 게임이고 언제든 다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어요.





중간에 나오는 이 악기는 내려오는 노트가 저 칸 안에 들어갔을때 터치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때문에 처음에 너무 헤매었네요.





에피소드 1 스테이지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튜토리얼을 대신하는 스테이기 같다랄까? 그렇다고 에피소드 2가 비슷하냐고요? 천만에요. 제가 진행한 부분까지는 매 에피소드가 새롭더라고요.





에피소드 2요? 저에게 기억력을 시험하게 만들더라고요. 퍼즐과 추리 장르가 섞였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이런 장르의 게임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면 헤드셋을 끼고 하라는 문구가 나오거든요. 사운드를 듣다보면 왜 그렇게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건 한번 풀어보시는걸로




죽게되면 이렇게 카운트가 하나씩 떨어지는데요. 전부 떨어지지 않고서는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사실 딱히 궁금하지는 않아요. 최대한 숫자를 안떨어트리고 진행해보는 걸로 할께요. 저는 워낙 빨리 질리는 타입이라 게임을 끝까지 깨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요. 애프터 디 엔드는 왠지 끝까지 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다 깨도 아직 사운드트랙 안주는 것 같은데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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