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식사를 읽다 - 데이브 아스프리

작년을 강타했다고 하던 #최강의식사 를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에 #방탄커피 가 눈에 훅 들어오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정보의 근원이 최강의 식사 라는 책이더라고요. 작년을 강타했었다고 해서 어떻게 책을 볼 수 있을까 검색을 했습니다.

중고서점도 찾아보고 그냥 한권 살까 싶기도 했는데 전자 도서관에서 쉽게 빌릴 수 있더라고요. 저는 경기도에 있는 한 전자도서관을 쓰는데 혹시 전자책을 읽으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한번 관내에 있는 도서관에 전자책 코너를 한번 살펴보세요. 이거 완전 신세계입니다. 여튼 재빨리 빌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통념을 확 뒤집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만 나오는 내용이 아니라 관련 된 책이 상당히 존재하더라고요. 우리가 흔하게 아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관련 된 내용이기도 하고요. 

괜스레 이런 책을 읽다보면 그 사상에 빠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책을 읽다보니 탄수화물은 나의 적이 되어버렸고 아침마다 먹어주던 과일은 당분 덩어리로 생각되더라고요. 완벽한 저탄고지를 하기는 당장 어렵겠지만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탄커피 부터 마셔보기 위해서 #아이허브 에서 이것저것 준비했습니다. 

책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아쉬운 부분들이 많기는 했습니다. 뭔가 기승전 곰팡이 독소 때문이다라고 표현하는 부분이라던지 두리뭉실하게 나오는 것 같은 내용도 상당한 느낌이었습니다. 내용을 질질 끄는듯한 느낌도 받았고요. 다만 저 같이 아무런 지식도 없는 초보자가 #지방 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에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탄고지에 대해서 더 알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책을 읽고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보면 다른 시각들이 조금씩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우리 모두 완전무결한 식단을 구성하면 좋겠지만 현실상으로 그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책을 보면서 고지방식의 기초를 쌓고 왜? 라는 의문에 해결이 많이 되는것 만으로 책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세번 보다보면 분명 다르게 느껴질 것들이 많다고 생각되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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