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 케밥 맛집 :: 구루구루치킨



여긴 점심을 먹고나서도 출출하셨던 아빠가 들른 길거리 음식점이었는데요.


길가다가 맛있어보여서 가자고 하셨던 것 같은데 기달리는 동안 사람들도 엄청 사가고 뒤쪽에 보니 잠깐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아버지 맛집 잘 찾으시니 개코 인정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500엔이에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케밥을 잘 안먹게되어서 그런지 먹어본 기억이 손에 꼽거든요? 그래도 어떻게 생겼는지는 대충 알고 있는데 이곳은 생긴것부터 좀 특이하게 생겼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제가 후쿠오카 텐진 근처에 산다면 밤에 마실나와서 케밥에 맥주 한잔 하고 갈 것 같은 분위기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케밥 장사를 거주하고 있는 터키 사람들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그냥 일본인이 장사해서 그 부분도 살짝 특이했다면 특이했었던 경험이었어요.





이런저런 공연 포스터가 붙여있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핫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주문했던 케밥이 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특이하게 생기지 않나요? 빵을 꼭 그릇처럼 사용해서 만들어주었더라고요.





빨리 사진 찍으라며 재촉해서 이렇게 밖에 못 찍었는데요.

맛이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요. 다만 딱 봐도 먹기 불편해보이지 않나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안에 있는 것만 빼먹을것이 아니라면 물 티슈는 필수가 되겠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잘 드시는게 너무 신기했었던 케밥이네요.





앞에 후쿠오카 가이드라고 써져 있는 책자가 매장에 배치되어 있길래 한번 봤거든요.





제가 갔었던 구루구루치킨이 이렇게 써져있네요.

첫날 저 책자를 받았더라면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