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현재(5월)와 제네시스 마이닝



 이더리움이 말 그대로 폭팔하고 있다. 사실 이것뿐만 아니라 상위권내에 있는 코인들은 전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상태이다. 24일에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하루만에 2배가 오르질 않나, 네이버 실시간 검색 20위안에 드는 등. 연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다. 과연 어느정도나 알고 투자를 하는지 혹은 리스크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채 코인이라면 미친듯 휩쓸어 담는 추세이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전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바이지만 우리나라는 유난히 심하다. 우리나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것들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지만 쉽게 돈 벌어보겠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모든 코인들의 가격이 20%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이다.





무려 5일만에 거의 3배가 가까운 가격이 뛰어버렸다. 사실 3배든 5배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 





바로 한국과 세계 시장의 가격차이이다. 같은 시각에 미국의 한 거래소는 193.21달러가 1이더리움이었고 한국의 모 거래소는 295,700원이었다. 매매기준율 환율로 봤을 때 193.21달러는 217,000원 정도였고 거의 35%정도 가격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같은 이더의 가격인데 코리안 프리미엄의 붙어있는 상황인 것이다.





더 큰문제는 이더리움 마켓 거래의 상당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그냥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돈을 마구 투자하게 되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이다. 투자와 투기를 넘어 단순히 도박이 될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 사람인지라 어느정도 금액이 오르면 매도를 하게 되고 조금의 성공이 꼭 내가 잘해서 성공한 것 마냥 되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간이 커지고 내가 처음의 투자했었던 시드머니도 계획적이 아닌 충동적으로 늘리게 되는데 문제는 언제 코리안 프리미엄이 빠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최소 20% 정도 가격차이가 나게 되는것인데 과연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것인가 사실 걱정이 앞선다.




 관심을 가지게 되면 마이닝(채굴) 하는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서 하는 채굴은 사실 돈을 벌기에는 부적합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래도 채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면 매도의 유혹에서 벗어나 장투를 하기 쉬운 구조라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2달동안 마이닝으로 번 이더리움을 아직도 내 지갑에 넣어놓고 있는 나로써는 아직까지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다. 물론 처음 채굴을 시작할때보다 6배가량 코인의 가치가 오른것이 나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왔지만 말이다.


물론 직접 채굴은 좋은 AMD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엄두도 못내었고 돈을 주면 대신 채굴 해주는 클라우딩 마이닝으로 채굴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이닝인데 그 플랫폼에 대한 장단점은 아래에 글 뿐만 아니라 내가 적은 이더리움 글 곳곳에 들어있으니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이더리움 기본정보, 채굴방법 제네시스 마이닝





처음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2달전에 2MH/s 해쉬파워로 시작을 하였다. 블로거이기에 놀지만은 않았고 다양한 회원을 유치하면서 내 해쉬 파워는 구입한 것의 3배정도 늘어나게 되었다. 저를 추천해준 사람들에게 상당히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해쉬파워는 3배 이상 늘었지만 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서 같이 상승하는것이 보통이기에 채굴된 이더리움의 양을 줄면 줄었지 잘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생기게 된 이더리움을 내 개인 지갑에 보관함으로써 쉽게 사고파는 것보다는 묵혀놓고 모아둘 수 있다. 물론 마음가짐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주식거래통장에 있는 돈과 적금처럼 뽑기 살짝 어려운 통장에 있는 돈의 사용성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마이닝의 최소 이체 단위가 0.05이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해쉬파워로는 10일마다 한번씩 내 개인지갑에 들어오고는 한다.





현재까지 2달동안 내 지갑으로 받은 이더의 양은 0.435로써 우리나라 프리미엄까지 생각했을때에는 126,000원 가량 되는 돈이 되어버렸고 어느 순간 나는 이미 이더리움 2년짜리 계약에서 본전을 뽑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700명짜리 코인 투자 관련 단톡방이 몇일만에 가득 차버리는 상황을 보면서 걱정반 홍보반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써봤는데 마음같어서는 다들 좌절하지말고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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