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3 정식 업데이트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iOS 10이 지난 2016년 9월 13일에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2017년 3월 28일에 10.3 정식 업데이트 버젼이 드디어 배포되었습니다. 이번 버젼의 내용을 살펴보면 에어팟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다른 결제, 차량 예약 등의 일을 시리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체감 할 수 없는 일들인데요. 다만 애플의 파일 시스템이 APFS로 바뀌는 것만으로도 이번 업데이트를 왜 해야 하는지를 잘 알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씩 알아볼까 합니다.

업데이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으로 가시면 되고요. 이번 업데이트 용량은 613.7MB로 작은 편은 아니네요. 업데이트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Wifi를 이용하시거나 PC에 직접 접속하면 iTunes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Wifi를 이용했는데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용량도 용량이지만 아무래도 파일 시스템이 바뀐게 꽤나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나의 iPhone 찾기를 통해서 에어팟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운드 재생까지 시켜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도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그림의 떡일 수도 있겠지요.

그 외에도 시리가 진화하였습니다. 차량 앱또한 많이 바뀌었네요. 바뀌고 있는 내용을 보자하면 iOS를 통해 애플의 모든 기기들을 연동시키고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몇년만 있으면 아이폰 혹은 맥을 가지고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시리도 더욱 똑똑해지겠지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의 파일 시스템이 바뀐것입니다. 기존의 HFS+를 APFS로 애플만의 파일시스템으로 바꾸게 된 것인데요. 일반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팩이 진화하면서 파일시스템까지 신경써주는 애플의 모습은 다음 버젼의 아이폰도 문제 없이 나올것이라는 말과 같은 것이지요.

속도의 차이가 있다는 소리가 종종 들리기는 하네요.

일단 업데이트를 해보니 확실히 사용 가능 공간이 조금 늘기는 하네요. 저야 아직은 별로 의미 없지만 16GB 쓰시는 분들에게는 빨리 업데이트 해야하는 이유를 주는거겠어요. 이제 이렇게 몇달이 지나면 10.4 버젼 혹은 iOS 11이 나오겠지요? 11버젼에서는 어떤 새로운 기능이 있을지 너무 기대되는 아이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