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우르켈과 함께하는 한우파티

 저는 집에서 맥주잔을 모을정도로 꽤나 맥덕인데요. 요즘에 한참 몸관리 하느냐 맥주를 마시지 못했어요. 그런데 집에서 한우를 구워주신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바로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맥주 4캔에 만원짜리를 집어왔네요. 필스너우르켈 2캔과 첨보는 자몽맥주랑 다른 필스너 하나 사왔는데 다음에 그건 리뷰해볼까 합니다.


왠지모르게 한우는 최초의 필스너라는 필스너우르켈과 함께 하고 싶었어요. 예전에 블로거 행사 다녀왔었거든요. 그 이후로 꽤나 팬이 된게 사실이에요. 아 지금 생각난건데 저 전용잔도 있는데 왜 거기에 안따라마셨을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한번 설명을 들은뒤로 팬이 되어버린 맥주인데요. 맥주 회사에서 이렇게 설명해주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있는데 제가 못찾는거겠지요?





핏빛이라서 놀랄수도 있겠지만 한우 꽃등심의 위엄입니다. 블로그로 언제 돈 벌어서 이거 제돈으로 사먹을 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은혜에 일단 감사드립니다. 한우 협찬이라도 들어온다면 맛있게 먹고 리뷰할 수 있을텐데요.





스테이크 두께의 고기가 땡기지만 부모님이 사오시는건 항상 이런 스타일이니 겉만 살짝 익혀서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굽습니다.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교대 이층집에 다녀온 뒤로 저렇게 고추 절인거에 완전 빠졌어요. 왠지 저거 없으면 고기먹고 난뒤에 개운한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원산지는 체코이고요. 원료는 단순하게 물, 맥아, 호프 그리고 효모 이렇게 들어가네요. 왠지 이렇게보니 체코에 가서 맥주공장 투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가능하면 가까운 일본이라도 가서 맥주공장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요렇게 먹으니 한 그릇 뚝딱, 맥주 한캔 금방 비우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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