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담스타점 리저브 메뉴 오렌지 플로터

얼마전에 특별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인 청담스타점에 다녀왔습니다. 1000번째 매장이 한국에 생긴 기념으로 만든 매장이라서 타 매장에는 없는 메뉴와 서비스들이 있는데요. 벌써 스타벅스가 1000개나 생기다니 정말 어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커피를 이렇게 자주 많이 마시게 될줄은 몰랐는데요. 여튼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내려서 꽤나 기나긴 길을 올라가다보면 매장이 나오네요.


그냥 스타벅스라서 간건 아니었고요. 여기에만 있는 특별한 리저브 메뉴가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괜히 들어가기 설레더라고요.




뭔지는 모르지만 중국 사람들 스타일 처럼 보이는 금빛의 간판이 보이고요. 옆에는 발렛 파킹도 해주더라고요. 발렛은 1시간은 3,000원이었고 그 후에는 10분만 1,000원씩 올라갑니다. 참고하세요.





일단 매장 자체가 뭐라 나쁜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좋아요. 평일 오후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엄청나게 붐비는 편도 아니었고요.





층은 총 3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은 메인바와 베이커리가 있고요. 2층은 리저브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바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3층은 단순하게 자리만 되어있고요. 





무엇보다 케이크와 빵 종류가 장난 아니었어요. 하나 꼭 먹고 싶었는데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된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처음보는 종류의 케이크나 타르트가 너무 많았거든요. 저 누텔라 데블스 케익은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오 허니 케익 저게 여기 시그니처 케익이라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파트너 초이스라고는 써져있는데 물어보지는 않았거든요.





이것도 버터가 제대로 들어가 있어서 맛있어 보였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먹기 좋겠네요.





이게 바로 청담스타점에서만 마실 수 있는 리저브 음료인 오렌지 플로터인데요. 오렌지 베이스의 음료와  함께 리저브 콜드 브루샷이 들어가 있어서 청량한 느낌의 커피 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하게 마카롱이랑 같이 제공이 되네요.






여러각도에서 한번 찍어봤는데요.





일단 처음 봤을때에는 잔이 너무 탐나더라고요. 전용잔이라니 너무 부러웠습니다. 잔만보면 덕후 기질이 발동되어서 모으고 싶거든요.





맛은 어떻게 비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약간 보리음료 맛이 났어요. 대표적으로 맥콜스럽네요. 고급스러운 맥콜이나 약간 위스키 향도 나는 기분이 들었고요. 여튼 꽤나 재미있는 음료였습니다. 가격은 8,500원이고요. 제가 스타벅스에서 먹어본 제품 중 제일 비싸네요.





이게 바로 2층의 리저브 바 풍경입니다.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놓은듯한 느낌이지요.





이 날따라서 신나서 그런지 사진이 상당히 많네요.





엄청 신기했었던 것은 보통의 리저브 매장은 클로버로만 추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핸드드립이나 사이폰으로도 직접 추출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원하신다면 블랙이글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좋은 머신으로도 추출이 가능하데요. 한국에 몇대 없다고 파트너분께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아주 즐겁게 스벅 1000호점인 청담스타점 다녀올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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