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 전시 YOUTH 유스 <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요즘 핫한 미술관이 어디있냐고 한다면 다들 디뮤지엄을 꼽을텐데요. 저도 얼마전에 유스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디 뮤지엄이 왜 유명한다 물으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전시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박리다매식의 운영을 하고 있기는해요. 공짜티켓이나 이벤트도 많이해서 제값주고 오는 사람은 상당히 드문 편이지만 비싸게만 느껴졌던 전시회가 30대 남자인 저도 가끔 보는 문화 생활이 되어 버렸으니 꽤나 성공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벤트 기간에 캔고루 앱 다운받아서 공짜로 봤어요! 유스는 지금 끝났지만 대림 미술관에서 닉 나이트 사진전 무료 이벤트 진행하고 있으니 한번 다운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위치는 꽤나 난감한 곳에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버스가 아니면 접근하기 조금 어려운 장소이기는 해요. 그래도 다들 잘 찾아옵니다.





5월 28일까지 진행하네요. 당장 봐야 하는 전시가 아니고 금액적으로 부담된다면 조금 나중으로 미뤄두셔도 좋을 것 같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15,000원으로 D MEMBERSHIP에 가입해서 대림미술관&디뮤지엄 전시 3회 + 대림미술관 문화프로그램 1회 + 미술관 카페 아메리카노 1잔 혜택 받으셔도 좋을 것 같어요. 문화프로그램을 안하셔도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미술 전시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한번 전시를 보면 2번 3번 재관람이 가능합니다. 대박이죠? 보고 싶은 전시를 몇번이고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디뮤지엄은 공식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요. 다만 사진에 있는것만 지킨다면요.





이번 전시는 이름에 걸맞은 자유로움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젊음이 확 느껴지는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스케이트보드도 예술이 될 수 있군요.





인스타그램이나 이곳저곳에 많이 보이던 아트네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네온사인도 많이 보여요.






그쵸... 니 새끼 니나 이쁩니다.





누가 찍었는지 작가까지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느낌을 나에게 남기는 사진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이런것을 보면서 은연중에 구도라던지 이런것들을 기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술 작품들을 보는건 항상 부족함이 없는것이지요.





좀 더 지나다보면 예술과 외설 사이를 넘나드는 사진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뭔가 더러워 보인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이렇게 남자의 여자의 몸이 아름다울 수 있구나라는걸 알 수 있더라고요.





무료로 다녀와서 그런지 아니면 전시 자체가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만약 주말에 가실 예정이라면 조금 일찍 가는걸 추천드릴께요. 일찍가면 그렇게 오래 기달리지 않고 미술관 내부도 크게 북적거리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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