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카페 진정성 밀크티

아마 한달정도 되었을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제 친구가 자기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다녀왔다며 자랑샷을 카카오톡으로 보낸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어딘지 물어봤는데 무려 김포에 있는 곳이라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그 카페에 제가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김포은 아니고요. 도곡쪽에 플래그쉽 스토어 개념으로 자리한 곳이 있더라고요. 여기 말고도 몇몇 현대백화점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해요. 




4군데의 샵이 한곳에 모여있는 곳이에요. 샵인샵 같은 느낌이랄까요? 조금 뜬금없이 주택가 한가운데 있기는 한데요. 주변에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꽤나 괜찮아 보이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조만간 카페 투어를 해야겠습니다. 


아 맞다, 차를 가지고 오신분들은 발렛을 해주기는 하는것 같더라고요. 가격까지 알아보지는 않았지만요. 주택가라서 만약 테이크 아웃을 하신다면 한분은 차에서 상황 보셔야 할 수도 있을것 같어요. 도로 꽉 막히게 세워 놓으면 민폐잖아요.





카페, 진정성 말고도 가보고싶은 곳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역시 모든지 분위기가 있어야지 갈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워낙 바뻐서 직원들이 쉴 틈이 없었나봐요. 이런 서비스 직은 체력이 생명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도곡점의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잘 확인하고 가세요. 





진정성도 진정성이지만 옆에 있는 고깃집이 상당히 신기했었거든요. 현대적인 푸줏간 같은 느낌. 여튼 다시 카페 이야기로 돌아가면 일요일 오후쯤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못들어갈 정도는 아니지만 편하게 앉아서 음료를 즐기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괜히 한번 신기해서 감성고기도 찍어봤네요. 





100그램에 저정도 가격이면 저렴하지는 않네요.





이게 바로 도곡동 카페 진정성 메뉴판입니다. 꼭 밀크티만 파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 플랫화이트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제 착각인걸까요?





밀크티를 보시면 그냥 테이크 아웃잔에 담을수도 있고요. 병으로 구매해가는 것도 가능해요. 왜 이걸 말하냐면 그때마다 품절 상황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때에는 테이크아웃이나 마시는 것은 오리지널 골드 밀크티는 뺴고는 전부 다 되었거든요? 그런데 병으로 구매하는 것은 얼그레이블렌딩과 내츄럴 스트로베리만 가능했었어요. 





그래서 오리지널 다크와 내츄럴 스트로베리 밀크틴를 주문하고 친구는 얼그레이와 스트로베리를 병채 구매하더라고요.



일단 패키지부터 너무 예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에 저렇게 슬리브말고 플라스틱 컵에 종이컵을 씌워서 많이들 주는 것 같더라고요.





이게 뭐라고 여기까지 왔나 싶지만 확실히 맛은 괜찮더라고요. 오리지널 다크 같은 경우에는 너무 달지도 또 너무 싱겁지도 않게 밀크티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었고 내츄럴 스트로베리는 좀 달달하기는 했지만 딸기맛이 꽤나 깔끔하게 났어요. 약간 딸기우유 느낌이기도 했지만요. 





친구가 포장해간 제품들의 맛은 알 방법이 없네요. 그런데 충격적이 소리를 들었어요. 진정성의 진정한 맛은 병으로 마셔야 한데요. 차가운 얼음과 함께하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없다면서…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네요. 





그때는 오리지널 골드 밀크티를 마실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얼그레이블렌딩 밀크티도 맛을 봐야겠지요.





남들 다 찍어주는 이런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요. 





얼마전에 보니까 또 먹거리 엑스파일에 카스테라 떄문에 난리더라고요. 카페, 진정성은 이름답게 저기 적혀있는 것처럼 품질 유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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