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식에 투자하자, 미국 뱅가드 VT ETF

 

오늘 소개할 ETF는 바로 뱅가드에서 출시 한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입니다. 바로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ETF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뱅가드에는 또 비슷한 이름의 ETF인 VTI가 있는데요. 그건 미국 주식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있는 캡쳐 본 같은 경우는 뱅가드 홈페이지에서 번역 후 가지고 온 것이고요. 시기에 따라서 현재 가격이나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 2월 기준으로 운용 비용은 0.09% 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전 세계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고 리밸런싱까지 진행하고 있고요. 뱅가드답게 비슷한 타 ETF보다 월등하게 낮은 보수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분배금이 나오지 않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2.96%의 상당한 분배금을 주는 ETF 입니다. 이 정도면 꽤나 많이 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정확한 비교를 하기는 그렇지만 VTI나 VOO 같은 인덱스 ETF에 비하면 약 1%정도 차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이 ETF의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함입니다. 책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보다보면 대형주나 소형주 그리고 이머징 마켓의 주식이 성과를 가지는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올웨더를 구성한다면 그냥 전 세계에 있는 주식을 다 사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더라고요.

 

 

현재 21조 가량의 자산이 이 ETF를 구성하고 있고요.

 

이 안에 들어있는 주식의 숫자만 보더라도 8423개의 주식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의 비중마다 속해있는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총 10개의 기업이 11.5%로 포함되어 있네요.

 

이 말은 얼추 전세계 기업의 11%가량이 저 10개의 기업가치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의미 자체는 다릅니다.

 

나라마다 외국인 투자 비중이 정해져 있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중국같은 나라의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VT ETF가 생긴뒤로 2008년 금융 위기가 오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는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요. 분배금까지 쏠쏠하게 나오니 장기 보유했을 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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