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시내관광과 스파갤러리에서 마사지 받기

꽤나 긴 시간 있었는데 너무 힐링하면서 빈둥거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날은 살것도 있었고 한번 발에 불이 나도록 돌아다녀보자라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도시가 발달되어 있는 관광지에 비해서 동남아의 관광지는 유적지라던지 문화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면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 도시가 주는 매력은 충분하게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우체국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어요.


뭐 걸어다녀도 되고 오토바이나 택시를 타고 다녀도 상관없기는 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험하지 않는 도시에서 길을 잃으며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저는 걸어다녔습니다.






사실 대표관광지 중 하나라고 보기에는 우체국은 좀 허접하기는 하죠. 유럽같은 곳이랑 비교하면 안되긴해요.






그런데 걸어다니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다 할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유럽이나 미국을 가면 뭐 하나 하려고 해도 예산 생각해야 하고 고민스러울때가 있잖아요.





동남아 에서는 왠만한 것들은 다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다들 몸이 쑤시다고 해서 저녁에는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어요.


길거리에 수많은 마사지 샵이 있고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저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해서 평이 가장 좋은곳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바로 "스파갤러리" 였습니다. 마사지를 하다보면 대충하는 곳도 많고 퇴폐적인 곳도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는 그런것 걱정없이 최고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팁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90분짜리 420,000동을 주고 받았습니다. 얼마냐고요? 한화로 21,000원인데요.






정말로 제가 살면서 받아본 마사지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시원하게 잘해주시고 뭐 하나 부족함 없이 해주셔서 베트남 여행에서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예약이 많을때에는 바로 가면 못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예약하고 어디 다녀올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예약을 먼저 하세요. 괜히 먼저 갔다가 못받으면 기분 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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