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 호치민 쥬스 맛집 바나나스



동남아에 가면 과일 쥬스를 많이 마셔야 하는데요. 일단 과일 쥬스 같은 경우는 몸에 안맞을리도 없고요. 그리고 쥬스로 만드는 과일들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정말 고품질의 과일 쥬스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마실수도 있거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베트남 1군 제 숙소 부근을 돌아다니는데 의외로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꽤나 오래 돌아다닌 끝에 기가 막히는 쥬스집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저때 가고 너무 맛있어서 몇번 더 가려고 했는데 가게가 닫았거나 이래저래 타이밍이 맞지 않더라고요.







데탐 거리와는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모르실텐데요. 그래도 주변에 에어비앤비나 숙소가 조금 있으니 만약 근처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저는 강추드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강추 그 이상이었어요.





일단 가격부터 보시면 엄청 저렴한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망고 스무디가 30,000동 단 돈 1,500원 입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섞어서 먹을수도 있고요. 쥬스 형태로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저는 당연히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재미난게 동남아에서는 딸기가 고급 과일이더라고요. 가격도 비싸고 우리나라 딸기보다 맛이 없어요!





신선한 과일들 있는거 보이시죠? 생각만해도 입에 군침이 도는데요.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신기방기


보통 만들때 지켜보면 물 대신에 넣는 무슨 정체불명의 음료를 베이스로 좀 깔고 넣던데 그게 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숟가락과 빨대까지 준비를 해주시는데요. 진짜 100% 망고가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진한 맛이었어요.





한입 쭉 빨고 나서는 제공하는 숟가락으로 망고 퍼먹고 너무 행복한 저녁 시간이었네요. 만약 호치민 데탐 근처에 숙소가 잡힌다면 꼭 한번 저곳 찾아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