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 베트남 여행자거리 근처 저니 샌드위치 (journeys sandwich)



베트남에 들어오자마자 엄청 큰 이벤트가 있기는 했는데 1달이 지나버리니까 그때 화났던게 사라져서 항공사에 컴플레인 걸 생각이 사라졌네요. 뭐 여튼 그렇게 밤이 지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밥을 먹기로 하고 움직이는데요.


이번 여행은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트립 어드바이저를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후기나 평점 위주로 검색되는 것들이 믿을만 한 편이잖아요. 상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요. (블로거로써 할말이 아닌가요?) 


첫날부터 베트남 음식은 살짝 어려울 것 같아서 샌드위치 가게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아랫쪽에 구글 지도로 표시해두었고요. 인테리어는 확실히 잘 해놓았더라고요. 별 거리감 없이 일단 들어가서 주문하시면 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갈 것 같은 샌드위치 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자 거리인 데탐쪽과 그리 멀지 않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처음 오신 분들은 가격표를 보시고 어리둥절 하시겠지만 보통 160 이라고 써져있으면 160,000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20으로 나누게 되면 원화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제가 주문한 기본 사이즈의 샌드위치가 딱 저 가격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조금 살다보니까 엄청 비싼 가격이더라고요.





음료로는 코코넛 커피를 마셔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따로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처음 주는 건 레몬글라스가 담겨져 있는 시원한 물을 주는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레몬이나 라임을 물에 넣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뉴욕샌드위치 디럭스와 코코넛 밀크 커피가 나왔습니다.





일단 코코넛 밀크 커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코코넛 밀크를 좋아하는 건 유당불내증이 조금 있는 편이라 우유를 소화 잘 못시키거든요. 그런데 코코넛 밀크는 그런게 없으니까요.






주문할 때는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콘슬로우를 엄청 좋아해서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최악의 콘슬로우를 만난 기분. 옆에 있는 뭔가 튀긴 칩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샌드위치는 먹을만 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총 해서 253,000동이 나왔네요. 우리나라 원화로 바꿔서 계산해보면 12,5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베트남에서는 이게 정말 적은 금액이 아니거든요. 트립 어드바이저 평이 너무 좋아서 갔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도 있더라고요.


외국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맛일수도 있는데 한국인에게는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꾸며놓은건 진짜 괜찮았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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