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코인(STEEM) 에 대한 전망 알아보기

가상화폐에미치다/코인알아보기
2018. 2. 3. 15:19

스팀잇 유저가 바라보는 스팀 코인 전망

* 스팀잇에 빠져있는 유저가 쓰는 전망이야기 입니다. 어느정도 편중된 시선으로 보고 있을 수 있으니 글을 보시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스팀잇 시작 스토리

요즘 들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얼리 어댑터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2017년 5월 가량 이더리움의 가격이 폭등한 시기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였더라고요. 그때의 코인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가격이기는 했지만 투자를 함부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제 기준으로 소액 투자를 진행했었고 채굴에 대해서 알아보기는 했지만 최소한의 투자금 (최신 그래픽 카드 비용) 과 각오가 없다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였습니다.

해보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너도나도 하고 싶어서 용산에 이미 물량이 하나도 없을때였구요. POS 방식으로 채굴을 해보기에는 제 기준으로는 꽤나 큰 투자금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찾다보니 드디어 코인 채굴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고 그게 스팀잇이고 스팀 달러와 스팀 파워를 채굴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스팀이란?

컨텐츠로 채굴할 수 있는 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노드 구동원리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20명의 증인이 노드에 대한 증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것이 불록체인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노드를 유지하기 위해서 증인은 일부분 스팀을 보상으로 받고 있고 스팀 블록체인이 제대로 돌아가게 되는것이지요.

스팀은 20명의 증인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채굴을 할 수 있는데요. 컨텐츠를 올리고 그 컨텐츠에 대해서 보팅을 받게 되면 보팅을 해준 사람의 스팀파워에 의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것이지요.

전망은?

저는 엄청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스팀잇 유저이기 때문에 그런면이 없지 않아있지만 스팀잇 증인 중에 유일한 한국인인 @clayop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증인들의 slack 방에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지며 그것들이 업데이트에 꾸준히 반영됨을 알수 있습니다. 스팀잇이 지향하고 있는 고급 컨텐츠 생산자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것이지요.

많은 유저들이 스팀잇으로 컨텐츠를 발행하기 위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저같은 블로거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생업으로 삼으려고 하시는 분들 만화가 소설가 기자 등 다양한 쪽에서 들어오고 있고 기존애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에 시세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원화(KRW)가 꽤나 심한 갭이 있기는 하지만 기존보다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로드맵과 결과만을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볼 수 있고 실제하는 컨텐츠들이 스팀잇에 많습니다. 구글에 암호화폐 관련 저보를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스팀잇이 되가고 있기도 하고요.

왜 스팀잇을 써야 하는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많은 플랫폼이 많은데 왜? 스팀잇을 써야 하는것인가라는 질문인데요. 기존에 블로그 플랫폼 SNS를 살펴보면 컨텐츠 생산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가 없거나 혹은 한정적입니다.

제가 읽어봤던 생각중에 가장 공감가는 내용은 우리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보는 광고에 대한 수익은 모두 페이스북의 일부 사람들 배를 불리기 위해서 쓰인다는 점이었습니다. 내가 생산하는 컨텐츠가 돈이 되는 구조는 아니었던 것이지요. 물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돈을 벌수는 있지만 컨텐츠 자체에 대한 수익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보팅받는 것들을 통해 생기는 스팀달러를 파는 방법밖에 수익을 내는 구조가 없겠지만 현재 개발중인 SMT가 나오면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