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무접점키보드 오피스마스터 CHF7 50g 사용후기



이 키보드를 쓰니 뭔가 블로그가 잘되는 느낌이야


얼마전 금요일, 그 날 뭔가 무료했던 탓인지 질러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목적없이 뭘 지를까 고민하던 찰나 집에 있는 컴퓨터의 키보드가 말썽이라는 사실이 떠올랐고 나름 키보드 전문가였던 회사 동료의 도움을 받아 키보드를 지르게 되었는데요.


가성비 최고라고 불리는 한성컴퓨터의 무접점키보드 오피스마스터 CHF7 50g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재고가 많은건지 금요일날 주문했는데 토요일날 받아 볼 수 있는 마술을 부려주시더라고요.





이 키보드를 고르게 된 몇가지 이유


1. 회사 동료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신뢰도가 가더라고요.

2. 집 컴퓨터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할일은 별로 없어서 오피스마스터라는 말이 엄청 끌렸습니다.

3. 타격감과 사운드가 경쾌한 기계식 키보드 보다는 손이 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무접점 키보드가 딱 이었습니다.

4. 디자인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꼭 맞아 떨어졌네요.





보고 또 봐도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디자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옛날에 쓰던 키보드는 끄트머리가 좀 더 각지고 레트로 스럽게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구석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걸 제외하고는 진짜 만족도 99% 제품인 것 같습니다.





키감


키감의 경우는 처음에는 솔직히 적응이 잘 안되었었어요. 누르는 키 감은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눌러지거든요. 어떻게 보면 힘을 별로 안주고도 그냥 손 위에 가져다가 살짝만 누르면 눌러진다고 해야할까요. 직장 동료는 구름위를 누르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단축키 & 핫키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아무런 기능이 없었어서 사용해본적이 많이 없는데요. 오피스 마스터의 경우에는 쓸만한 기능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마우스에 손이 더 먼저 가기는 하지만 하나씩 쓰다보면 금새 익숙해질 것 같아요.





물론 연결되는 케이블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성컴퓨터는 가성비 좋은 노트북만 만드는 지 알았는데 이런 부가적인 PC 부품도 만들더라고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제품도 한번 써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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