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베이커리카페 솔라스(SOLARS)

 얼마전에 이수역에서 친구를 만나 카페에서 이야기 좀 할까 하는데 주변 카페가 만석이더라고요. 예전에 5,6번 출구쪽에 카페들이 한산했던게 기억이나서 가는데 왠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정말 많네요. 알고보니 다들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한번 켜보니 지하철 5,6번 출구쪽이 아주 대박이더라고요. 작은 장소에 포켓스탑이 어찌나 옹기종기 모여있던지 포기하고 친구가 예전에 가봤던 베이커피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같이 가봤습니다.




위치가 역 근처는 아니더라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몇가지 신기한 한번쯤 다시 와볼만한 로드샵들이 몇개 있었고 제가 목표로 하던 솔라스 카페가 보이더라고요.






음료가 다양하고 저렴하게 있었는데요. 비터 초코 라떼와 밀크티를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저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ice음료 500원 추가하니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고요.





빵이 이색적인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보통 빵집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있었지만 프렌차이즈 커피숍에 비하면 훨씬 나은 가성비겠더라고요. 그리고 사장님이 르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걸 보니 빵맛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거잖아요.





집에 사가지고 갈 느낌보다는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 종류가 많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 산다면 커피에 빵 하나로 점심을 떼울 수 있을것 같은 어마어마한 퀄리티와 가성비인 것이지요. 물론 너무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겠지만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빵 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뭐 하나 맛없어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이런 빵집이 울동네에도 있었으면 좋을련만





이런 수제 케이크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요즘 파리바게트 같은곳을 가더라도 왠만한 케이크 사이즈면 27,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도 비슷하니 기왕이면 맛난곳에서 하는게 좋겠지요. 마음같어서는 타르트 종류 몇개 사서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더라고요.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올리브와 햄등이 들어간 패스츄리와 프랑스에 온듯한 크로와상 하나 사서 먹고 간다고 하니까 저렇게 잘라 주더라고요. 오예-!





음료는 아까 말한것 처럼 비터초코라떼와 밀크티를 받았습니다.





크로와상 보이시죠? 이거 진짜 맛있어요... 인생 맛까지는 아니지만 버터가 듬뿍 들어가있는 느낌에 겹겹이 바삭거리니 너무 좋더라고요.





이건 은근 든든해서 한끼 대용으로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고요. 검은 올리브가 너무 좋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진짜 예쁘게 꾸며놓으셨어요. 제가 미래에 만들고 싶은 그런 베이커리 카페 느낌이랄까요?





곳곳에 너무 신경쓴듯 안쓴듯 인테리어 해놓으셔서 놀랐습니다.





너무 신나서 요리조리 사진을 열심히 찍었네요.





재료 듬뿍 들어간거 보이시죠? 햄이랑 올리브랑 저렇게 들어갔으니 어떻게 안반하겠어요.





이수역 베리커리 & 커피 전문점 솔라스 조만간 또 방문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때 가면 타르트 좀 털어와야겠어요. 역시나 맛난걸 먹기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와야 한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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