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방콕에서 짬뽕과 탕수육이 생각난다면 중국집 북경



뜨끈한 해장을 짬뽕으로 하시려면 북경으로 


방콕에서 클럽을 즐기신다면 아무래도 술을 많이 마실 수 밖에 없는데요. 해장은 원래 기름진걸로 해야한다지만 한국에서의 습관을 어떻게 버릴수는 없잖아요. 보통 저는 뜨끈한 국물, 라면 그리고 짬뽕으로 해장을 하는편인데요. 태국에서도 짬뽕 국물 한 그릇이 저한테는 엄청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아는 바로는 방콕 코리아 타운에 한 곳 그리고 터미널 21 근처에 있는 북경이 한국식 중국음식을 파는 곳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북경에 다녀와봤습니다.





저때 숙취가 심해서 사진을 별로 찍은게 없어 바로 평가를 말해보자면 제가 느끼기에는 북경반점의 짬뽕에는 조미료는 많이 들어가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밍숭한 느낌의 국물보다는 시원하고 자극적인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한테는 이곳의 짬뽕이 더 알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자 둘이서 갔는데 짬뽕만 시킬수는 없지요. 그래서 탕수육을 같이 주문했는데 여기는 소스가 부어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나온 음식이라서 바삭거리는 맛이 일품이었고요. 전체적인 맛도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애매하면 숙취까지 힘들어 죽겠는데 음식은 더 잘 안들어가잖아요.





가격적인 부분은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조금 많이 아쉽기는 하네요. 왜냐면 식당 자체가 그렇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잇는 중국집 정도의 느낌이었었거든요.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방콕에서 자주 갈 수 있는 한국식 중식당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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