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메이커 - 샤이니크


먼치킨스럽지만 읽는 재미가 있는 현대 판타지


더 랩스타를 쓴 샤이나크 작가의 최신작이다. 리뷰를 쓰기위해서 이전작들을 찾다보니 익숙한 소설책이 눈에 띄는데 바로 "수2법사"였다. 책은 안 보신분이라면 저 책을 왜 언급하는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읽다보면 작가의 자기비하 내용으로 나오니 한번쯤 생각하고 있는 것도 소설의 재미를 찾는 요소이지 않을까 싶다.


현대 판타지에 먼치킨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소설의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스러워서 읽다가 그만두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사실 꽤나 하기는 했었지만 중간에 계속 책을 잡게 만드는 킬링 포인트가 있어서 구독 중지가 아니라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즐겁게 읽고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책을 계속 보다보면 여러 소설이 떠오르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 "탑 매니지먼트" 정도만 살짝 떠올랐었다. 극중에서 주인공이 작곡과 매니지먼트를 병행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둘다 잡아보려 저울질을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까전에 킬링포인트라는 말을 썻는데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속에서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들의 가사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순간 소름이 돋는 부분도 있었고 눈 시울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책을 계속 보게 만드는 그런 원동력이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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