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톰 GEOSTORM (2017) 후기



 지오스톰 친구가 보자는 말에 별 생각없이 보게 된 재난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를 보자면 가까운 미래에 지구 전체에 기후 변화에 따른 재앙이 생기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인데요. 결국 과학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아래 더치보이라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시스템을 만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재난 영화이기에 블록버스터 급 CG를 기대하고서 아이맥스나 3D, 4DX를 시청하시려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가장 먼저 참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화들의 CG가 워낙 발전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요. 스토리의 경우에도 솔직히 부실한 측면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산은 1억 2천만 달라로 적지 않은 예산을 가지고 제작한 영화였고 사실상 2014년에 테스트 스크리닝 반응이 안 좋아서 재촬영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해외 평을 보자하면 로튼토마토 신선도 13% , 관객 점수 51%를 기록하였고요. 그 이외에도 최악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후한편입니다.


배우들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알바들이 엄청나게 설치는건지 아니면 실제로도 즐겁게 봤던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의외로 별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보고나서 대박이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 생각처럼 올해 최악의 영화다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그냥 오락/액션/재난을 대충 버무려놓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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