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역 코인락커, 짐보관 방법



후쿠오카 3번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아침으로는 전날에 사놓은 편의점 표 라멘과 이것저것 먹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컵라면만 먹어봐서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었는데 맛 괜찮더라고요.


세번째 날은 다른거 안하고 쇼핑만 하기로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동생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쇼핑은 하카타보다는 텐진역쪽이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숙소에서 텐진역으로 가는 100엔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카타 역 근처에서 텐진으로 가는 버스는 어떤걸 타도 100엔 선에서 해결 되는 것 같았어요.


꼭 100엔 버스가 아니더라도 구글에서 알려주는 텐진역 가는 방향의 버스를 타면 되겠더라고요.





저희가 짐을 맡긴곳은 텐진역사 1층에 있는 곳이었는데요.



사실 그렇게 락커가 많지는 않아서 아침이 아니라면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하카타역의 경우에는 1층 이외에도 많다고 하니 혹시 제가 맡긴곳이 전부 차있다면 안내데스크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제가 맡긴곳은 이곳인데요. 하루 맡기는데 락커 크기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저희집 캐리어가 두개라서 따로 맡겨야 하고 가격이 혹시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캐리어 두개는 저기 써있는 800엔 짜리 락커면 충분해요.

맡기고 나서 하나에 보관해도 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텐진역에서 쇼핑하는데 하카타 들르는 것도 낭비이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캐리어를 끌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제가 생각했을때에는 이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은 당연하겠지만 열쇠를 분실하지 말아야 하고요.


주변에 따로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실수하지말고 한번에 하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괜히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800엔이 날라가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그러고나서는 이와타야 백화점으로 콤데가르숑 쇼핑을 하러 떠났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근처에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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