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카날시티 "천년야시장" 주말 축제와 나카스 포장마차



하카타 모츠나베 맛집인 마에다야에서 밥을 먹고 나왔으니 좀 걸어야겠지요.

나카스에서 매주 금,토에 하는 야시장인 천년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로컬 정보는 쉽게 얻기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저는 후쿠오카 시티 가이드 홈페이지인 요카나비에서 얻을 수 있었어요. 일본사이트라 번역 된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기에는 최고의 사이트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한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지금 요카나비를 확인해보니 제가 갔었던 '천년야시장' 이외에도 뮤직 먼스, 규슈 비어 페스티벌, 3대 마쓰리로 꼽히는 하코자키구 호조야까지 일정이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더라고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도 당연 중요하지만 저런 축제도 의미가 크니까요. 숙소 근처에서 카날시티까지는 걸을만 해서 걸어서 지나다보니 제가 목표로 하는 세이류 공원에 도착하더라고요.





일본 축제하면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보던 그런 느낌을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야시장은 제가 상상하던 축제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이기는 했어요.





요런게 많기를 바랬는데 피젯스피너 파는 것 보고는 왠지 모르게 김이 훅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무엇보다 야시장과 축제를 생각한다면 저런 먹거리를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중간에 앉아서 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게 있어서 친구들과 혹은 여행같이 온 동료들과 같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간 무대에서 가수가 공연도 하시더라고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눈에 띄는건 푸드트럭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히토를 한잔 마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모히토라는게 맛없는곳에서 주문하면 후회하기 가장 쉬운 칵테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사람들 많이들 들고다니는 것을 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메뉴란 자고로 적으면 적을수록 맛있다고 했으니까요.





신나게 구경하기 위해서 한잔 사서 인스타용 사진 한장 찍어주고요.





그 사이에 동생은 타코야끼를 사왔네요.

사실 맛은 보통이었는데요. 푸드트럭에서 맛이 없기만 안하면 되지라는 생각입니다. ㅋㅋ





이게 은근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세이류 공원에서 천년야시장을 다 본뒤에는 강변가에 있는 나카스 포장마차를 구경했어요.





단순하게 저 처럼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즐겁게 포장마차를 이용하는 현지인들도 있고요. 관광객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포장마차라고해서 더 저렴한 편은 아니니 예산 생각하셔서 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구경하면서 재미났었던 것은 분명 한국인인데 헌팅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젊음이 좋은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웃기더라고요. 그분들 즐거운 밤 보내셨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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