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다자이후 여행 텐만구 둘러보고 다시 텐진으로



다자이후에 왔어도 많은 곳을 들리지는 못했어요.


햇빛이 너무 쨍쨍했었고 일본에 흔하게 있는 상가 거리처럼 그늘이 있는곳이 너무 없었기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가족이 여행을 같이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에서 양산은 필수 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자이후 텐만구에 들어가는 것은 공짜에요. 중간에 박물관만 가지 않는다면 드는 비용은 없더라고요.





요렇게 생긴 곳을 지나서 사람들 가는 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우리가 가게될 신사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문화가 없지만 일본은 신을 모신다는 의미로 곳곳에 신사가 있잖아요.

텐만구 같은 경우는 공부가 관련되어 있는 신사이기 때문에 입시 철이 되면 전국에서 절하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잉어 먹이주는게 100엔이길래 하나 뽑아서 해보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먹이주는 거 봤는데 정말 팔뚝 만한 잉어들이 한 가득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 장소를 볼 수 있는데요.





입을 씻는 곳이었습니다.


자세한 건 모르지만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저곳에 있는 물로 입을 청결하게 한다는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국자에 입을 대면 안되니 먼저 물로 손을 씻은 후에 손에 물을 따라 손으로 물을 입에 머금으면 됩니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 신사이네요.


검색을 해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신(god)이 신사에 모셔져 있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위인을 기리는 장소인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어본다면 황희 나 이이를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고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더 알아보기






운세를 뽑아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안타깝게도 일본어로 써 있어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뽑은 운세를 저렇게 걸어놓더라고요.





2절 2박수 1절을 하는 곳인 것 같은데요.





저걸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꽤나 많이 줄 서 있습니다.

저 사람들은 대부분 수험생들을 가지고 있는 부모겠지요.






어느정도 텐만구를 구경하고 나서는 동생이 너무 더워서 힘들다고 하는 바람에 다른곳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었네요.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이제 텐진으로 돌아가야하는데요.

후츠카이치 역으로 가서 특급을 타고 텐진으로 가면 됩니다. 특급이 아니라면 매 정류장마다 정차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제가 끊었던 표가 다자이후 & 야나가와 관광티켓이었고요.





그외에도 다양한 관광 티켓들이 있으니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이게 일반 로컬 열차이고요.





저렇게 빨간색으로 EXP 써있는게 EXPRESS 특급열차입니다.





하룻동안 야나가와와 다자이후 여행을 했는데요. 2일을 잡을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아요. 하루면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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