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커피 마시기



야나가와 무료셔틀을 기달리면서 시간이 좀 남길래 커피를 한잔 할까 했는데요.


일본 사람들을 보니까 편의점에서 커피를 많이 사먹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로손으로 한번 찾아가봤는데요. 





신기했던 건 이렇게 피로회복 자양강장제 코너가 따로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본 편의점은 참 재미난 것 같더라고요.





커피가 엄청 저렴합니다. 150엔 정도면 커피를 마실 수 있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 커피는 천원정도면 먹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직접 받아보니까 다른점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가격은 300엔이니 3,000원 살짝 넘는 금액이지요.





종이 봉투에 담겨있는 MACHI cafe` 가 뭐냐고 물으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바로 제가 로손에서 구매한 커피입니다. 300엔짜리 2개 구매했는데요. 포장을 저렇게 해주시더라고요. 물론 커피를 뽑는것도 일하시는 분이 직접 반자동머신으로 해주십니다. 





아에 보면 캐리어도 존재하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제가 잘 알지못하는 정책적인 부분(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 때문에 못 할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고 봤을 때 대체 할 수 있는 수단이 많기는 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이렇게 매번 사용하면 체감되지 않는 서비스이지만 편의점에서 저렇게 받아본 건 처음이기에 더 마음에 남는 것 같네요.





설탕이랑 크림도 챙겨줬습니다.


누가봐도 제 사진을 보면 2개에 3,000원짜리 커피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지요?





설탕과 크림 디자인이 매력적이어서 한 컷


물론 수지 타산이 안 맞아서 우리나라에 적용하지 못 했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렇게 판매하면 커피의 질도 덜 의심가고 출근길에 커피숍 대신에 편의점으로 향할 것 같더라고요. 맛도 조금 연하기는 했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커피타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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