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는 시원한 콩국수



한참 무더위가 계속되다가 요즘 좀 날씨가 풀리는데요.


오랜만에 집에서 콩국수를 해먹었습니다. 이만큼 더위를 씻어버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콩국수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국물은 콩과 잣 그리고 소금 한꼬집정도 넣고 물을 조금 넣은뒤에 얼마전에 새로산 믹서기로 열심히 갈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고명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오이, 파프리카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해 줄 천도복숭아를 준비하면 됩니다. 자매품으로는 복숭아도 괜찮고 아삭하니 사과나 배도 좋을 것 같네요.





요렇게 시간 맞춰 삶아준 국수를 올리고요. 그 위에 개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국물을 시원하게 부어주고나서 고명을 올린다음에 쓱쓱 비벼주면 됩니다.

간을 한번 봐주고 소금을 솔솔 뿌려줘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소금이 아니라 설탕으로 간을 맞춰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그냥 기호껏 해주면 되는것이지요.





간단한 밑반찬을 꺼내놓고 한입 먹으면 무더웠던 더위가 훅 가시는 기분이 들지요. 무더우시면 만들기 쉬운 콩국수 해드시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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