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송악산 산책 그리고 대유랜드 ATV



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오늘 하게 될 이야기는 어쩌면 다른 포스팅과는 달리 정보성 글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이었던 리치망고 모슬포점에서 망고쉐이크를 먹고나서 대유랜드로 ATV를 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안도로라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탁트이고 예쁜 장소들이 많더라고요.


차를 세워서 송악산 근처를 한번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이곳도 탁 트인 전경과 함께 바다가 아주 푸른빛으로 빛나고 있군요. 





송악산 관광안내도가 이런식으로 위성 사진으로 되어있네요. 제주도에 있는 동안 먹고 이동하고 먹고 이동하고를 반복하다보니 한번 나가서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내려서 갈 수 있는곳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조금 올라가면서 헉헉 거리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정상까지 가지는 못할 것 같네요. 오름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이 좀 마음아프기도 합니다.





어디서 봐도 제주도의 바닷물은 너무 깨끗하네요.





저는 정말 행운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있었던 3일 내내 바람은 많이 불었더라도 구름한점 없었거든요. 여러번 와봤던 회사 동료들 조차 이렇게 화창한 적은 찾아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때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었던 장소들이 사진으로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필터만 잘 입히면 예술사진처럼 될 것 같은건 제 착각인건가요?





올라가는 길에 알림판 같은것이 있어서 보니 슬픈것들이 있네요. 





그래도 왠지 궁금해서 한번 들여다 봤는데 별건 없더라고요. 어느정도 산책을 마치고 나서는 원래 목적지였던 대유랜드로 향했습니다. ATV, 사격, 꿩사냥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저희의 목표는 ATV 였습니다. 처음이라서 단거리 코스를 선택했네요. 사실 전 별거 없을 것 같아서 반대하는 입장이었네요. 하하





보호헬멧과 가슴 보호대를 꼭 착용하셔야 해요. 먼지도 엄청 나지만 돌이 튀어서 중요 부위에 맞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ATV를 탈 수 잇었는데요. 확실히 노면이 고르지못한 곳을 달리니 스릴감이 있네요.





블로그 후기 봤을때에는 별로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막상하고 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코스도 길었고요. 어느정도 ATV 한 기분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그러고나서는 사격을 하였는데요. 사격 같은 경우에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하시기 전에 준비해두세요.





저는 안타깝게도 신분증을 준비하지 못해서 사격을 하지 못하고 구경만 했네요.





회사 선배는 했는데요. 이건 클레이 사격이라고 해서 산탄총으로 하늘에 날아가고 있는 원판을 맞추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나름 신기하더라고요. 대한민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를 다녀와서 총을 쏴본다지만 산탄총은 못 쏴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괜시리 못한다니까 더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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