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샤워젤 러쉬 더티 스프링워시

더럽게 좋은 향기 더티, 샤워젤은?


 남자 향수에 1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러쉬 더티 바디스프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제가 뿌리고 다녔을 때 부산에 있는 어떤 레스토랑에서는 더티를 뿌리고 오는 사람은 출입금지라는 말이 소문처럼 떠돌아 다녔는데요. 저도 두통이나 구매해서 주구장창 뿌리고 다녔죠. 그래서 그런지 소문이 났나봅니다.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선물로 떡하니 더티 샤워젤이 들어오네요.

바디스프레이는 더럽게 좋은 향이었는데 과연 샤워젤은 그 명성만큼 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이런 기대를 했냐면 제가 사용해 본 러쉬 샤워젤은 향이 진짜 오래가고 좋았거든요.




일단 저는 러쉬의 베스트셀러 대부분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정도로 은근한 매니아 중 한명인데요. 왜냐면 회사가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같이 들어있는 책자 한번 제대로 읽어보려고 안버리고 모아두고 있어요.





케이스를 열자마자 보이는건 마시멜로 처럼 생긴 완충제인데요. 콘보이라고 불리는 저 스티로폼은 옥수수를 원료로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버리는데 골치 아플 필요없이 변기나 물이 있는곳에 부어주시면 녹습니다. 물론 녹아서 물처럼 되는건 아니라 물을 한번 내려주긴 해야겠지만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러쉬의 환경 생각을 잘 알수 있는거겠지요.





조만간 시간 있을 때 신나게

읽을 미니 잡지들도 들어있네요.





대망의 러쉬 더티 샤워젤이 나왔습니다. 스피아민트와 멘톨이 같이 있는걸 보니 어떤 향과 느낌일지 상상이 되지 않나요? 저는 보디 스프레이를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딱 알겠더라고요. 그 향이겠구나





깊은 산속에 있는 옹달샘으로

만든 것 같은 더티 스프링워시


색은 꼭 지중해의 섬 근처 바다 같네요.





네? HOW TO USE는 참 어렵습니다. '그 사람'을 초대하라니요. 그런데 확실하게 운동마치고 샤워할때는 좋은 것 같어요. 아쉽게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좀 약한 멘솔 느낌이지만요. 처음에 바디 스프레이 사용했을때는 아 이런거 왜 써?라는 느낌이 날 정도로 향이 강했는데 샤워젤은 그렇지는 않네요. 은근 은은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기왕이면 샤워젤과

바디 스프레이를 같이 사용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제가 요즘에 같이 쓰는 조합. 뭐랄까 러쉬는 간단한 선물인데도 불구하고 돈이 별로 안들지만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기분좋은 선물같어요. 이래서 러쉬를 선물받는건 항상 기분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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