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딸랏롯빠이2 야시장 맛집, 바베큐 립



딸랏롯빠이 2를 구경하면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먹을때도 너무 맛있고 저렴하게 먹었고 한국에서도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더라고요. 위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끝쪽 사이드에 있어요. 근처에 빙수집이랑 맥주집들이 있더라고요.





바로 요집입니다. TUI 라는 이름인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발음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여튼 근처로 가면 기가막히게 바베큐 냄새가 나면서 비주얼을 보면 확 놀랄정도 입니다.





딱히 립이 아니더라도 여러 꼬치 종류도 파니 참고하세요. 역시나 가격은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이에요. 주문해서 먹지는 않았지만 계산서에 보면 가격은 20바트( 약 700원 ) 정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2,000원도 더 줘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이렇게 구워서 제공되는 것 같네요. 저희는 딱히 주문할일이 없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간단하게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태국 맥주도 그닥 못먹고 왔네요.





바쁘게 직원들이 움직이더라고요. 생각만하면서 글을 써도 그때 그 분위기와 맛이 떠올라 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아직 예약은 안했지만 10월 황금연휴때 태국을 한번 더 들를 생각입니다.


저희 일행은 2명이었고 둘이 먹기에 적당한 50cm 짜리 립을 시켰어요. 일행이 더 많다면 1m짜리 시키면 사진찍기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시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립이 나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작아보이는데 직접 보면 엄청 커요. 윤기도 좌르르 흐르니 대박이고요.





탄 부분도 별로 없이 제대로 익혀서 나왔죠? 그리고 살점도 확실히 붙어있어서 먹을 곳들이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매쉬 포테이토와 소스가 있는데요. 사실 저건 제대로 먹지 않았어요. 립에 있는 살코기 먹기도 바뻣거든요. 





정말 웃기게도 태국 방콕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10만원짜리 코스 요리도 길거리에서 흔하게 팔던 로컬 음식보다도 미국 스타일의 립이 제일 맛있었더니 참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TUI RANGER. 무슨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태국을 잊지 못하게 만들어주는 그런곳이 되어버렸네요.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가 정말 최고였거든요.





둘이 립 하나에 음료까지 배 터지게 먹고 나온 금액이 무려 406바트네요. 한국돈으로 1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런 호사를 즐길 수 있다니 말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10월달에는 여기도 크레이지 쉬림프도 꼭 먹고와야겠더라고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