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수요미식회 커피 :: 헬카페에서 헬라떼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꼭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는 매니아 수준은 아닌 저인데요. 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고 맛 인정하는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이태원 보광동에 위치한 '헬카페' 입니다.


처음 제가 알게된 것은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를 보고나서 였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유명 카페들을 만화로 풀어내서 저는 재미나게 읽었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수요미식회 커피 숍으로도 유명해졌더라고요.





어느 날씨가 좋은날, 오랜만에 헬카페를 방문해봤습니다. 뭐 여전하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좋다는 뜻이었습니다.







예전에 갔을때는 여름이어서 차가운 음료밖에 마시질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기필코 헬라떼를 마시고자 다짐을 했었고 저는 헬라떼를 시켰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제 친구는 아이스티를 주문하더라고요.





드립도 판매하고 있고 술도 몇종류 판매하고 있네요. 왠지 진토닉이랑 위스키 하이볼 맛 괜찮을 것 같은건 제 상상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헬카페가 2호점을 이촌동에 낸것으로 알고 있는데 점심은 카페 저녁은 바 컨셉인 것 같더라고요. 그곳에 가면 술 종류는 더 많을 것 같어요.





작년이랑 변한건 딱히 없네요. 저번에 방문했을대는 헬카페 사장님 두분이 다 계셨는데 이제는 한분과 바리스타 2분만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른분은 2호점에 계신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주문을 마치자마자 음료를 제조하시는 두 분. 보통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가 주십니다.





이게 아이스티인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립톤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 달달함이 거의 없고 레몬과 홍차의 향만 살짝 나는 정도라고 해야하려나요?





저도 한모금 마셔봤는데요. 정말 안달아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립톤 같은것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기다리던 헬라떼가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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