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 신형 2세대 후기

예전에는 아이폰 사용자들만 보조배터리가 꼭 필요하다는 의식이 강했는데요. 요즘에는 일부 휴대폰을 제외하고는 전부 일체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들 보조배터리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기 마련이지요. 물론 고속충전 기능 때문에 잠깐만 충전시켜놓아도 금새 90% 이상까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순간이 있으니까요.

저는 조만간 방콕 여행을 가기 때문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중에서도 10000mAh짜리 2세대를 주문했는데요. 워낙 중국에서도 가짜가 많기 때문에 정품인증 받는것은 필수겠지요. 

그냥 구매하는 김에 이것저것 다 구매했어요. 다나와 경유해서 구매하니 이렇게 해도 2만원이 안넘더라고요. 남는 고속 충전기가 없어서 구매했고요. 그걸 사면 아이폰 8핀 젠더를 주더라고요. 젠더 쓰는것도 좋지만 아에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서 짧은 8핀 케이블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다나와에서 가격 확인하고 지마켓으로 구매하니 이렇게 전파인증이 되어 있는 제품이 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1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중국에서는 얼마나 저렴할지 감도 안오더라고요. 샤오미 정말 대단합니다.

뒤에 보면 여러가지 내용이 나오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건 몇번이나 충전이 되는지 나와있네요. 아이폰 6 기준으로 3.7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쪽에 보면 MI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는데요. 저기 있는 회색 부분을 긁으면 고유 시리얼 넘버가 나오고 그것을 통해서 정품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http://chaxun.mi.com/

들어가셔서 영어로 선택한 다음에 저기 적혀져 있는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시면 이 번호가 실제 정품 번호인지 그리고 몇번째로 입력되었는지 알려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만약 처음이 아니라 두번 혹은 세번째로 입력했다면 이 제품은 정품이 아닌것이겠지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정품이더라고요.

이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구성이에요. 본체와 안드로이드 케이블이요.

용량은 10,000mAh라고 적혀있지만 실제 충전량은 이것보다 조금 작은걸로 알고 있고요. 2세대에서는 급속 충전을 지원 권장하고 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급속 충전기까지 같이 구매했어요.

반대쪽은 스티커로 밀봉되어 있군요.

열어보면 간단하게 구성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제일 왼쪽은 버튼으로 되어 있고 눌러서 충전율을 확인할 수 있고요. 나머지는 In Out 케이블인데요. 사실 그게 바뀌어도 상관은 없어요. 단지 아이폰 케이블을 In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몇일간 사용해 본 결과 제품의 마감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완전 만족해요. 가격적인 부분도 이 퀄리티에 만원정도라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찾아보면 단점이야 있겠지만 저는 완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