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너구리 볶음면 후기 맛있을까?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면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볶음 너구리가 되겠습니다. 원래 면종류는 잘 안사는데 얼마전에 롯데마트에 가족이 같이 갈일이 있어서 하나 업어왔어요. 인기있는 제품은 한번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잖아요.





4+1 제품이었네요. 너구리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건다시마 0.5% 들어있고 개당 칼로리는 610 kcal로 적지않은 수준이에요.





조리법은 우리가 흔하게 아는 볶음면 (짜파게티나 불닭볶음면) 이랑 다르지는 않아요. 물을 끓인후에 면과 해물야채건더기를 5분간 넣고 끓인 다음에 일정 부분을 남기고 버려야지요. 그 다음에 볶음해물스프와 볶음고추조미유를 넣고 살짝 볶은 다음 드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이런 면 종류는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가끔 드셔야해요. 아무리 좋은거라도 인스턴트는 기본적으로 면이 유탕처리 되어 있고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 대신에 먹을때는 생각하지 말고 겁나리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너구리 저 캐릭터가 은근히 귀여운 것 같어요.





봉지를 뜯어봤는데요. 면이 원래 너구리면과 같은 종류를 쓰는지 일단 오동통 굵더라고요.





먼저 해물 야채 건더기를 넣어봤는데요. 너구리 마스코트가 귀엽게 있네요. 기존에 크게 들어갔던 다시마는 작게 잘라서 들어있네요.





물을 팔팔 끓여서 푹 익혀준 다음에 물을 아주 소량만 내버려두고 다 따라 버리셔야 하는데요.





그 다음에 스프를 넣었어야 했는데 저는 이렇게 당당하게 실패하고야 말았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물을 덜 버리더라고요. 그렇다면 30초가 아니라 물이 졸을때까지 끓여줘야 하는 귀찮음과 면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불어버리는 안타까움을 얻게 되지요.





그래도 열심히 끓이다보니 살짝 죽같기는 하지만 완성되었습니다.





시식평은요. 엄마 아빠 저 이렇게 먹었는데요. 엄마는 면이 두껍고 그래서 다른 것보다 더 좋았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랑 아빠는 워낙 잘 먹는 편이라서 괜찮은 맛이라고 그냥 결론 내렸습니다. 아직 안 드셔보셨으면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볶음너구리 볶음면 존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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