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엑스 베스트 푸드트럭 하와이청년 & 원더트럭



코엑스로 캣 산업 박람회를 다녀온 날이었는데요. 점심 조금 지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페이스북에서 본 베스트 푸드트럭을 가기로 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푸드트럭 연합회 같은 건가봐요. 여러 인기 푸드트럭들이 장터 옮겨다니듯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꽤나 흥미로웠고 가격은 완전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삼성역 부근은 어딜가나 저정도 가격은 하니 한번 둘러보았네요.





급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리가 그렇게 널널하지는 않았어요. 보통 여기서 주문해서 옆에 있는 인공잔디에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건 2가지 였는데요. 한가지는 하와이 청년이라는 푸드트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보카도 크림 연어였는데요. 우왕 완전 8,000원의 행복이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래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푸드 트럭의 좋은점은 이렇게 직관적인 메뉴인 것 같어요. 크게 골라야 할 제품도 없고 명백하게 잘하는 것만 판매하니 실패 할 확률도 그렇게 높지 않지요.





그리고 다른 메뉴는 원더트럭에서 주문한 삼겹살 바베큐 한판이었는데요. 치즈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써있지만 그건 아니지요. 좋은 음식 맛있게 먹고 운동 하면 됩니다. 





메뉴는 딱 두가지에요. 오리지널 바베한판과 치즈폭팔 바베한판이지요. 이 안에 새우 삼겹살 밥 할라피뇨 그리고 치즈까지 한번에 있는거고요. 듣기만해도 침샘 폭팔하지 않나요?





이게 바로 하와이 청년의 아보카도 크림참치입니다. 사진이 좀 붉게 나왔는데요. 비쥬얼 진짜 장난아니었습니다.





보시면 날치알, 연어 큐브, 아보카도 그리고 소스가 꼬들꼬들한 밥 위에 얹어져 있고요.





이건 원더트럭에서 구매한 바베한판인데요. 약간 멕시코 느낌이 나는 음식이었어요. 그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느껴지더라고요.





길거리 푸드트럭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길거리에서 제대로 된 음식점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이런 메뉴를 먹는다는게 이미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메뉴 구성은 푸드 트럭에서만 가능할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아쉬웠던 것은 새우가 안까져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대충 머리만 제거하고 씹어먹었어요. 보통 바깥에서 음식을 먹는건 손을 씻을 장소가 없다는것인데요. 이렇게 까서 먹는 새우는 고객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잖아요.


물론 푸드트럭마다 음식에 대한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저때 먹은 불편함을 이야기 하는거니까요.





새우는 불편했지만 맛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최근에 저렇게 올려주는 멜팅 치즈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는데요. 이번에 먹고나니 더 또 먹고 싶어졌네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제주도에 유명한 곳이 있던데 거기 한번 가보고 싶어요.





하와의 청년의 아보카도 크림 연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도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연어 큐브의 크기가 너무 크더라고요. 먹다보니 연어는 없고 소스랑 밥만 있어서 아쉬운 느낌이었지요. 그것만 개선되면 몇번이고 먹어도 맛있을 맛과 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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