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나이트로 콜드브루 커피



예전에는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요즘들어 일에 치이다보니 그냥 회사 아래에 있는 카페에 자주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찮게 들렸는데 재미난 커피가 새로 나와서요. 스타벅스 신메뉴인 니트로 콜드브루 커피입니다.


사실 나왔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예전에 다른 카페에서 비슷한 음료를 먹어봤던 경험이 있거든요. 딱히 다른점이 없어서 먹어볼까 말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파트너분께서 시음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해서 시음을 해봤지요.





작은 사이즈에 컵에 우리들이 흔하게 보는 맥주 따르는 기계같은곳에서 커피를 뽑아내주는데요. 뭐랄까 흑맥주 거품같은것이 있는 잔을 저에게 돌려주시면서 그냥 훅 한번에 마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마셔봤던 질소 커피랑은 뭔가 차원이 다른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분명 질소와 콜드 브루 뿐인데 왜 크림맛이 날까요? 라는 궁금증과 함께 주문을 해버렸죠. 다만 가격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Tall 사이즈가 5.8 이니 아메리카노와 비교했을때 상당한 차이가 나기는해요.





저는 화끈하게 그란데로 주문했는데요. 만약 사이즈 추천해주시길 원하신다면 저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무조껀 숏 사이즈로 드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아래에 남겨볼께요.





제가 주문한 나이트로 콜드브루 커피가 나왔습니다.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일단 특징은 얼음이 들어가지 않고요. 맥주처럼 뚜껑이 없는 상태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빨리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나이트로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이렇게 보면 꼭 생 흑맥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기네스 맥주잔에 따르면 서서히 아래쪽부터 변하잖아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잠깐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금새 질소가 빠지면서 크리미한 느낌도 빠지더라고요. 그런데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니 나중에는 결국 일반 콜드브루 마시는거랑 크게 다른 느낌이 안드네요. 그래서 제가 숏 사이즈로 주문해서 드시라고 추천드린거에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제 기준 존맛이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