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왁싱 셀프제모 뭄클래식 혐오주의



아시는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남자임에도 은근 뷰티에 관심이 많다지요. 도대체 남자는 어딜 제모하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은근 할곳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뭄 클래식은 남자 제품이라고 향이나 재료가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라 털이 억쎈 여성분들은 이걸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Moom, 유기농 헤어 리무버, 티트리 오일


이건 보통 여성으로 나와있는 제품이고요. 티트리 오일이 들어 있어서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Moom, 오가닉 뭄 남성용, 제모키트


이건 남성용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뿌리가 깊고 억쎈 남자들에게 아무래도 맞춰서 나왔을 것 같아요. 하지만 셀프왁싱은 숙련되지 않으면 사실 처음에는 어렵기 때문에 샵처럼 모근 하나도 없이 다 뽑을꺼야라는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요. 여러가지 익숙해져야 하는 포인트가 있거든요.



처음에는 저렇게 왁스와 천 스트랩 그리고 스틱이 있는 세트를 주문하시면 되고요. 그 다음부터는 2배 용량의 리필만 주문하시면 됩니다.




Moom, 헤어 리무버 리필


올리브영 같은곳에서 보면 1회용으로 편하게 왁싱할 수 있는 종이를 몇 종류 팔기는 하지만 확실히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뭄 같은 경우는 처음 쓸때도 저렴하지만 이렇게 2배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면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는거겠지요.





제가 본격적으로 왁싱을 하는 부위는 2곳이 있는데요. 허벅지와 발 부분이에요. 남자인것 치고도 털이 많은 편인데 허벅지에 난 털들이 바지에 쓸려서 트러블이 생기거나 모공각화증 때문에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이렇게 왁싱을 해주고나서 관리 잘해주면 그래도 안한것보다는 훨씬 가볍고 좋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발 부분도 발등이나 엄지발가락 같은 부분은 여름에 신경쓰이잖아요. 그쪽도 저기 있는 작은 스틱과 작은 천으로 왁싱해주면 훨씬 깔끔하게 다니실 수 있어요. 천 같은 경우는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니 좋더라고요.





재료를 보시면 기본 베이스가 유기농 설탕이에요. 나머지는 거의 진정성분이고요. 이런것들을 슈가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일단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면 뚜껑을 열고 전자렌지에 10초 데우세요. 한번에 20초 하시면 한참을 식혀야 하니 10초 데우시고 스틱으로 잘 저어주신다음에 온도를 어느정도 맞춰서 5~10초정도 더 데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쭉 데우셨다가는 잘못하면 화상입게 되니까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문적인 결과를 주고 남자의 모발에 맞춰서 제작된거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건 어려운 편이에요. 만약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었다면 왁싱샵이 있지도 않았겠죠?





뭐랄까 쾌남을 상징하는 듯한 사진과 함께 USDA ORGANIC 인증도 받은 제품이었군요. 이 아래로는 혐짤이 있을수도 있으니 보시려면 숨 크게 들이마시고 보셔야 합니다.





** 혐오주의 **


이게 10초정도 데웠을 때의 점도에요.






저는 이미 경고 했습니다. 관리 되지 않은 제 허벅지인데요. 딱봐도 인그러운도 많아보이고 보기 정말 싫잖아요.





10여초 정도 데워진 뭄을 이렇게 스틱 스패츌라로 떠서 털 방향으로 발라주세요.





이렇게 말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깨끗한 천을 밀착시킨뒤에





어느정도 굳었을 때 털의 반대방향으로 촤악 떼어주시면 됩니다. 이게 쉬워보이지만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안 뽑인곳이 드문드문 있어요. 끊긴곳들도 많고요.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더라고요.


그래도 매번 왁싱샵을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허벅지나 다리는 덜 민감한 부분이니까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물론 아이허브에는 이것말고도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아이허브 왁스 스트립, 제모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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