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재테크 이야기 P2P투자 (2) 에잇퍼센트(8percent)

 이번에 소개 할 곳은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P2P 신용대출을 정착시키게 된 곳이지요. 다사다난 하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제가 가장 먼저 투자를 했던 곳이고 또 가장 먼저 연체를 체험하고 현재 진행중인 곳이기도 하지요. 아주 애증의 회사이지만 연체가 진행되었다고 투자 금액을 빼는건 저의 분산투자 원칙에서 벗어나는 일이기에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꾸준함과 작은 돈부터 시작하는 재테크야 말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일테니까요.




한국형 P2P 대출의 시작 에잇퍼센트


 2014년 11월 대표 이효진이 미국의 유명 스타트업이었던 렌딩클럽의 성공 사례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만들게 된 서비스 입니다. 사실 외국의 서비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것이 남다른일도 아니기에 놀랍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와 미국의 법 체계는 근간부터 다르기에 많은 벽을 부딪혀야만 했죠. 여튼 처음은 당연스럽게 신용대출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회사대출(+광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재는 개인신용, 소상공인 그리고 부동산 담보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핀테크는 전부 진행되고 있네요.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다양한 영역을 전부 잘하고 있는건 에잇퍼센트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저는 현재 개인신용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투자액은 600억 가량 되고 있고 한국 P2P 금융협회 회원사중에는 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연체율 부실률 또한 이정도면 관리를 잘하고 있는거기는 하네요.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연체율이 부실률을 넘어서 부도가 5% 넘어가는 등 문제가 많으니까요. 제 다른 글을 보셨더라면 P2P가 무엇인지 혹은 핀테크가 무엇인지는 잘 아실테니 특징을 짚어볼까 합니다. 만약 모르신다면 아래글부터 보고 오세요.


2017/02/12 - [수상한재테크] - 30대 직장인 부스트 재테크 투자 노하우 공개

2017/02/15 - [수상한재테크] - 직장인 재테크 P2P투자 한번 해볼까?

2017/02/18 - [수상한재테크] - 월급쟁이 재테크 이야기 P2P투자 (1) 테라펀딩




에잇퍼센트는 어떻게 투자자 리스크 관리를 할까?


 처음에는 단순하게 사람들의 돈을 모아서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리스크 관리라는게 예측하기 어려운것이잖아요. 그렇기에 P2P 서비스마다 약간씩 방향성이 다른 부분이 있는것이고요. 에잇퍼센트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투자자자 설정한 기준으로 자동투자를 진행하고 있고요. 안심펀드라는 것을 도입해서 일부 상품에 한해서 투자원금의 최대 50%를 보호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것이지요.

 




저 또한 투자의 편의성을 위해서 5만원 채권기간 범위는 18개월로 자동투자를 진행했었는데요. 투자의 편의성은 있으나 옵션이 너무 적어서 생각외로 심사 등급이 낮은 채권에 투자를 진행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자동투자 모드를 취소해놨습니다.





이건 투자자 안심펀드인데요. 일부 상품에 한해서 투자 원금의 최대 50%까지 보호받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만약 10만원을 투자했다면 5만원의 원금까지는 보호해 주는 시스템을 말하는것이지요. 투자를 진행하신다면 그 전에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투자는 어떻게 하라고?


 내가 투자한 회사가 망하지 않는이상 분산투자는 아마 매 글마다 언급될 예정인데요. 1%의 낮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나에게 그 현실이 닥치게 된다면 전체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수익률이 급감하는건 사실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총 60만원을 투자했는데 10만원을 투자한 상품이 부도가 나서 5만원까지 밖에 상환받지 못했다면 나머지 50만원의 투자금이 10% 이율로 일년간 벌어들여야 본전이라는 소리이지요. 물론 이게 단순한 예시가 아닌게 제가 겪은 상황이거든요.


모든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 자금에서 적당한 부분만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의 종류도 분산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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