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방콕 맥도날드 콘파이, 시그니처 앵거스 세트



저번에 태국 여행에서 가장 후회했던 것중 하나가 방콕 맥도날드에서 콘파이를 못 먹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에 시간있을 때 먹어보자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빨리 방문을 해버렸다.





주문한 것은 시그니처 앵거스 세트와 콘파이 파인애플 파이였는데 무려 가격이 260바트나 나올줄은 상상도 못한 사실 주문을 추가로 많이 하기는 했지만 거의 9,000원 돈 하는 가격이니 저렴하지는 않는편이었다.





그래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해 보이는 케이스에 담아주는게 기분이 좋기는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 생각했다가 조금 아니 꽤나 많이 실망해버렸다.





앵거스 비트 버거라고는 하지만 흠... 전혀 프리미엄을 느끼지 못했던 세트


어딜가도 맥도날드는 진리라고 생각했던 나이기에 아쉬움이 배가 된 것 같은 기분





기대하고 기다리던 콘파이와 파인애플 파이를 시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애플파이와 리치 초콜릿 파이가 판매되고 있는데 애플파이는 먹음직 스럽기는 하지만 사과 필링의 겉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영 별로라는 생각을 많이해서 더 이상 한국에서는 먹지 않는 파이였다.





한입 베어물고나니 뭐랄까 콘스프를 파이로 감싸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파이 종류보다 더 잘 어울는 맛이기는 했지만 인생파이다 혹은 매일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2주동안의 방콕 여행에서 단 한번 먹었으니까 말이다.





파인애플 파이는 역시나 그냥 아는 맛 정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배불렀지만 그래도 남길수는 없기에 싹싹 비우고 나왔다.


보통 블로그 후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었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과 내 입맛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검색할 때 직장인부스트 검색해주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