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천공항 먹을만한 곳, 오므라이스 오므토 토마토



요즘 해외를 나갈 때 저렴하게 가려다보니 아무래도 저가항공을 많이 타게 되는데요. 태국처럼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비행기 타기전에 먹어두는 건 필수인데요. 왠지 모르게 비행기 타면 훨씬 배가 고픈 것 같더라고요.


보통 버거킹에서 많이 때우는 편인데 입국하기 전에 밥을 먹고 싶어서 게이트쪽으로 가기전에 이층에 있는 푸드코트를 들러서 찾은 곳이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오므토토마토 였습니다. 저 어렸을 적에 많이 갔었던 브랜드였는데 아직도 있네요.





오므라이스의 기본인 데미양파소스로 되어 있는 수제 돈등심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위에 있는 제품이었고 수제라는 말이 엄청 끌렸거든요.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과연 수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왠지모르게 아쉬웠던 한국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음료까지 시키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사실 버거킹가도 가격이 얼마 차이 안날테니 그냥 밥을 먹는게 낫다고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잘라놓고보니 양이 상당하기는 하더라고요.





왠만하면 잘 안남기는데 두조각을 결국 남기기는 했네요. 저때는 너무 설레서 모르긴 했는데 다음번에 공항 방문할때는 다른곳을 가던지 기내식을 신청해서 먹어보는것도 나름 색다른 재미일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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