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20. 22:20
작지만 강한 카페 웜웰컴 베이커리(Warm Welcome Bakery) 제가 밥을 샀더니 자기가 정말 맛난 푸딩이 있는 카페를 가자고 저를 근처로 안내하더라고요.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자그마한 카페로 저를 데리고 가네요. 안에 기껏해야 8명정도 앉을 공간이 있었으니 카페 치고는 상당히 작은 편이기는 하지요. 리뷰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구글에서도 무려 4.7점의 별을 받았으니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양한 케이크와 산미가 좋은 커피가 있는 그 곳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다양한 커피와 음료인데요. 사실 방콕 스타벅스에서도 뭔가 촌스러운듯한 쇼 케이스는 좀 사먹기 그랬는데 웜웰컴 베이커리는 우리나라 홍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케이..
더 읽기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20. 12:10
고급지지만 생각보다 저렴했던 레스토랑 AT-TA-ROTE방콕 여행을 2주동안 다녀왔지만 생각보다 태국 음식을 먹을일이 없었는데요. 그게 너무 아쉬워서 태국 친구에게 물어 찾아간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AT-TA-ROTE라는 태국레스토랑인데요. 프롬퐁 역에서 꽤나 들어갔어야 해서 접근성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택시나 툭툭이를 타신다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은 거리였습니다. 날이 더울때 저기까지 가는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니 그 부분 참조해서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고생하기는 했거든요. 일단 인테리어부터 태국스러우면서도 상당히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블루엘리펀트가 전통의 강자라면 여기는 신흥 강자인 그런 느낌있잖아요. 고객층도보면 젊은 사람들부터 일본 거주민들 비지니스 바이어 그리고 연애인까..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19. 21:45
방콕 3번째 에어비앤비 미라지콘도 드디어 방콕의 마지막 숙소인 미라지 콘도에 도착했습니다. 급하게 코팡안에서 돌아오느냐 오는 도중에 예약한 곳이었습니다. 저번 숙소는 아속 코리아타운 근처에 있는 곳을 예약했었는데요. 좀 불편했던 것 같아 이번에는 스크래치독 근처로 콘도를 잡게 되었네요. 단순하게 저번에 방문했던 서클 콘도와 비교를 해보자면 콘도 자체는 서클이 좋았지만 접근성은 확실히 마지막에 묵은 미라지가 훨씬 나았습니다. #4. 방콕 에어비앤비 아속 근처 서클콘도#7. 에어비앤비 방콕 아속 근처 2번째 서클콘도 방콕에 있는 콘도 엘레베이터는 거의 다 이런식으로 인증을 해야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와 확연하게 다른 방식이 신기했어요. 첫번째 사진을 보면 방 비밀번호를 따로 알려주고 방까..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18. 11:03
풀문파티를 포기하고 방콕으로 가는 법 제목부터 참 슬픈대로 몇 번의 포스팅에 거쳐서 이야기를 했지만 올해 10월달의 풀문파티는 취소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갑자기 방콕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2일밤이 지나고 아침에 바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을 못 이뤄서 아쉽기는 했지만 어짜피 계속 머문다고 해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았으니까요. 다만 이미 결제한 숙박비와 비행기표는 환불받기 어려웠고 결국 제가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돈보다 아까운 건 시간이니까요. 새로 끊는건 호스텔에서 해도 되지만 아침 일찍 여는 로컬 여행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바로 결제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핫린 비치에서 항구까지 가는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였어요. ..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17. 16:45
코팡안의 기가막힌 치킨샌드위치 풀문파티라는 큰 목적을 잃고 돌아와버린 지금 코팡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마마스 치킨샌드위치인데요. 첫날 술에 취해 있을때 기가 막힌 음식점에 데리고 간다는 외국인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먹게 된 이후로 짧은 2박 3일간의 일정동안 무려 3번이나 먹은 마성의 샌드위치입니다. 코팡안 시내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좀만 걸어다니시다보면 금새 발견 하실 수 있을껍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아요. 80바트면 거의 3,000원 가까운 돈인데 저는 한국과의 체감물가가 2~3배 사이정도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햄버거 세트가 약 6,000원 가까이 하는 것을 보면 관광물가는 대단 한 것 같네요...
여행에미치다/17 태국 직장인부스트 2017. 11. 16. 09:39
파티섬이라지만 투어 한번은 가볼만하지전날 술을 진탕마시고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바로 전날 예약 했었던 투어 때문이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500바트 정도 했던 것 같았어요. 이것 이외에도 몇가지 투어 프로그램이 있기는 했는데 풀문 파티가 취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부터는 급격하게 코팡안을 떠나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섬은 한번 돌아봐야 하니 숙소 앞까지 나와주는 차에 탑승했습니다. 솔직히 엄청 유명한 장소가 있지는 않고요. 몇 곳의 해변가와 계곡 그리고 야경을 볼 수 있는 바를 들르는게 전부이기는 합니다. 사실 어디를 갔는지 전부 기억하는건 무리이고 30분정도 차를 타고 가서 도착한 해변가인데요. 아침에 빈속으로 도착해서 가자마자 팟타이 한 그릇과 땡모반 한잔 마셨네요. 해변가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