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미치다/18 베트남 직장인부스트 2018. 4. 12. 18:15
전날 술을 먹고 느지막하게 일어나보니 배가 고파서 일단 나가봤습니다. 어딜갈까 돌아다니다가 숙소 완전 근처에 줄서서 먹는 반미집이 있어서 들려봤는데 꾸준하게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주문했지요. 반미가 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베트남이 프랑스 문화권에 속해있었던 나라라 바게트가 일상으로 침투해있거든요. 제가 먹어본 베트남의 바게트는 프랑스 것 보다는 훨씬 바삭 거리고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저렇게 줄을 서 있기도 하고요. 중간중간에 오토바이로 반미나 바게트를 픽업해가기도 합니다. 안쪽에서 직접 바게트를 굽는지 대량의 베트남식 바게트만 왕창 사가시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종류가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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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미치다/18 베트남 직장인부스트 2018. 4. 7. 11:14
저도 여행을 가기전에는 현지인 친구가 생길지 몰랐습니다.제가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있는데 우연하게도 외국 남자가 팔로우를 걸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 베트남 그것도 호치민에 사는 친구 인 겁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여서 가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그 친구를 만나서 맛집도 가고 워킹 스트리트에서 맥주도 마시고 분위기 좋은 바에 가서 칵테일도 한잔했네요. 오늘 소개 시켜드릴 곳은 베트남 현지인 친구가 자주 가는 현지 맛집이라고 했던 곳이에요. 혹시 베트남 음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안 맞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름은 oc ghe 입니다. 사실 저기에 있는 o가 o가 아니라 베트남 말에 쓰이는 알파벳 같은데 구글에 검색하니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위치는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와는 사실 좀..
여행에미치다/18 베트남 직장인부스트 2018. 4. 6. 10:38
동남아에 가면 과일 쥬스를 많이 마셔야 하는데요. 일단 과일 쥬스 같은 경우는 몸에 안맞을리도 없고요. 그리고 쥬스로 만드는 과일들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정말 고품질의 과일 쥬스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마실수도 있거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베트남 1군 제 숙소 부근을 돌아다니는데 의외로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꽤나 오래 돌아다닌 끝에 기가 막히는 쥬스집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저때 가고 너무 맛있어서 몇번 더 가려고 했는데 가게가 닫았거나 이래저래 타이밍이 맞지 않더라고요. 데탐 거리와는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모르실텐데요. 그래도 주변에 에어비앤비나 숙소가 조금 있으니 만약 근처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저는 강추드립니다.솔직히 말해서 강추 그 이상이었어요. 일단 가격부터 보시면 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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