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직장인부스트 2017. 11. 21. 21:19
용이 없는 곳에 용기사가 나타났다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제목이 안티인 작품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제목을 먼저보고 프롤로그를 읽어보기 마련인데 프롤로그도 그다지 끌리지 않는것이 읽을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었다. 소설은 일련의 사건에 의해서 지구에 있던 사람들이 이계에 떨어졌고 게임 시스템에 의해서 각자의 삶을 이어나간다는 컨셉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 중에 주인공은 용기병이라는 특수해보이는 병과로 전직했는데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좌절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작가가 책을 이끌어 나가는 필력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짧지 않은 소설이었지만 놓지않고 쭉 읽고 싶은 킬링타임에 어느정도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별 다를 것 없는 소재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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