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미치다/18 베트남 직장인부스트 2018. 4. 12. 18:15
전날 술을 먹고 느지막하게 일어나보니 배가 고파서 일단 나가봤습니다. 어딜갈까 돌아다니다가 숙소 완전 근처에 줄서서 먹는 반미집이 있어서 들려봤는데 꾸준하게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주문했지요. 반미가 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베트남이 프랑스 문화권에 속해있었던 나라라 바게트가 일상으로 침투해있거든요. 제가 먹어본 베트남의 바게트는 프랑스 것 보다는 훨씬 바삭 거리고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저렇게 줄을 서 있기도 하고요. 중간중간에 오토바이로 반미나 바게트를 픽업해가기도 합니다. 안쪽에서 직접 바게트를 굽는지 대량의 베트남식 바게트만 왕창 사가시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종류가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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